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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커리어앤스카우트 Feb 16. 2018

공부 잘해봤자 회사원이다.

공부를 열심히 해봤자 결국은 회사원이 되기를 강요하는 사회

십 대 시절에 대부분 進路決定(진로결정)이 이루어진다.                                    

진로결정은 인생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인생뿐 아니라 인류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구체적인 예로 히틀러의 진로를 살펴보자.

히틀러가 제대로 진로결정을 하여 꾸준히 미술에 정진했다면 인류 역사가 달라졌을 것이다.

악명높은 나치 마크가 유명한 샤넬이나 구찌처럼 세계적 브랜드 로고가 되었을 수 있다.


진로결정은 빠를수록 좋기에 가급적 십 대에 이루어져야 한다.

서태지나 이세돌처럼 십 대에 스스로 적성을 발견, 학교를 자퇴하였듯이 빠르게 전념할수록 좋다.

뒤늦은 진로 설정은 가족 혹은 자신에게 부작용, 역효과를 낳는다.


경영에 매진하다가 진로를 변경, 정치인이 되어서 힘겨운 나날을 보내는 사람이 그 예이다. 

이 글을 보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미 시기적으로 십대 시절이 지났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 사람들은 이미 늦었다. 


이 글은 이미 늦은 사람을 비판하고자 함이 아닌, 進路決定을 하는 이에게 전하라는 취지이다. 

자녀가 있는 사람 내지는 교육자 혹은 누군가에게 조언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새겨듣길 바란다.

19세기 영국의 대표적인 철학자 존 스튜어트 밀이 정의한 '자유의 기본영역'이 있다.

그가 저술한 '자유론'에 나오는 내용이다. 

'자신이 선택한 길을 가면 사람들이 가는 길로 억지로 가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는다.'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에 대한 위 내용은 대한민국 현재 時計(시계)에서 철저하게 부정된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에서의 공부는 孝(효)를 위한, 충성을 위한, 타인을 의식한 공부이다. 


공부 자체가 목적이 아닌 부모와 취업과 타인의 시선 세 가지에 의한 수동적 공부라는 의미이다.

그렇게 수동적으로 공부를 열심히 해봤자 결국은 잘 되면 대기업, 외국계 회사의 근로자가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청소년들에게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해서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알려줘야 한다.

열심히 학원에 다니고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하여 노력하는 勞苦(노고)의 종착역을 말이다. 


단지 회사원으로서의 목표를 위하여 지금 영어 공부와 과외, 학원에서 고통받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른들이 시키는 공부라는 고난의 끝은 '회사원'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솔직히 말하라. 

노동자, 회사원 등을 비하, 비난, 부정적인 이야기가 결코 아니다. 


단지 열심히 공부에 전념한 勞苦(노고)에 대한 미래를 '사실'대로 알리라는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이나 잘할 수 있는 것을 조기에 발견해서 특화시켜야 한다. 

관심 분야 혹은 재능을 발견하여 모티베이션을 주고 지원, 특화를 시켜야 한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들어가는 비용을 생각하면 특화하고도 남는다.


이를 위해서는 부모와 교육자 그리고 조언자의 대단한 '과감한 실천적 용기'가 필요하다. 

회사원 인생을 비하, 비난함이 아닌 것을 다시 강조한다.


단지 꿈이 없는 공부, 목표가 정확하지 않은 삶, 그리고 어른들의 '거짓'을 알리라는 것이다.

그 '거짓'의 하나가 '공부 열심히 하면 길이 열리고 잘 된다'는 것이다. 


단지 취업문이 열리고 매달 급여 일만 기다리는 대상자가 된다는 것일 뿐이다. 

교육자라면 학생들에게 인정하고, 부모라면 자녀들에게 솔직하라.

가상화폐가 금융 애널리스트 수준의 투자분석이 아닌 '오픈형 카지노'라고 인정하듯이 말이다. 

과감하게 잘하는 것 혹은 관심분야를 인정하고 특화를 시켜야 한다.

그것이 단 하나도 없다고 '확신'이 들면 그때서야 공부를 하라고 억지로 '강요'하길 바란다.


재능과 관심이 보이는데도 이를 학원 일정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덮으려고 하지 말라는 것이다.

글만 읽고 공감을 하지 말고 실천에 옮겨야 한다.


서태지가 자퇴했기에 음악으로 성공한 것이다.

적어도 하고 싶은 일에 인생을 걸었다.

이미 늦은 청, 장년들은 지금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하고 있는가 생각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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