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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성격에 대해 초보엄마가 알아야 할 것

아이 이해에 필수적인 내향성 - 외향성 스펙트럼

by 지혜코치

성격은 타고나는가 길러지는가?

성격유형은 어떻게 구분되는가?

성격을 바꿀 수 있는가? 얼만큼 가능한가? 어떻게 하면 되는가?

나의 성격은 어떤가? 장단점은 무엇인가?

단점을 고칠 필요가 있을까?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성격별로 맞는 직업이 있을까?

등등….성격에 흥미를 느끼지 않은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성격은 나의 오랜 관심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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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고 나니, 이제 아이의 성격도 궁금해진다.

내 아이는 내향적일까, 외향적일까?

아이의 성격적 문제는 무엇인가? 장점은?

아이의 성격을 그대로 두어야 할까? 아니면 고쳐주어야 할까?

이런 오랜 궁금증에 꽤나 깊이있게 답하는 책을 만났다.

수전 케인의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힘 - 콰이어트>

내향성에 대한 역사적, 심리학적, 교육적 조망을 방대하게 해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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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작가수잔 케인출판알에이치코리아발매2012.06.22.




수전 케인은 스스로가 지극히 내향적인 성격으로서

명문대 (무려 하버드 법대)를 졸업한 협상전문 변호사이다.

기업과 대학에서 협상기법을 가르쳤지만,

조용하고 내성적인 자신의 성격과 맞질 않아 고생을 했다.

그녀는 항상 궁금했다고 한다.

‘왜 세상은 외향적인 사람을 선호하고,

왜 내향적인 사람은 자기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원래의 성격을 감추려 하는 것일까?’

그 오랜 질문에 답하기 위해

‘내향성-외향성’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고,

7년간의 연구와 인터뷰 끝에 이 책이 나오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변호사의 세계를 나와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당신은 내향적인가 외향적인가?”



이 용어를 널리 알린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 칼 융에 따르면

내향적인 사람은 생각과 느낌이라는 내면세계에 끌리고,

외향적인 사람은 사람과 활동이라는 외부세계에 끌린다.

내향적인 사람은 주위에서 소용돌이치듯 일어나는 사건들의 의미에 집중하는 반면

외향적인 사람은 사건 자체에 빠져든다.

내향적인 사람은 혼자 지낼 때 배터리를 충전하지만,

외향적인 사람은 어울리면서 충전한다.

(저 유명한 MBTI는 칼 융의 개념을 바탕으로 1976년에 개발한 검사도구이다.

복잡하고 난해해서 이해와 적용이 어렵기에, 별로 선호하지는 않는 도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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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의 심리학자들이 주장하는 정의는 제각기 다르지만,

수전 케인이 여러 연구자들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몇가지 중요한 지점에 대한 동의를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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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느 쪽에 해당되는가 궁금하지 않은가?

아래 수전 케인이 종합정리해둔 설문에 답해보자.

설문은 ‘실제의 나’ 보다는, ‘내가 생각하는 나’ 혹은 ‘내가 바라는 나’를 알려줄 때도 있다.

‘실제의 나’에 보다 가까이 접근하기 위해서는,


1) 외부의 압박이나 전혀 없다는 가정 하에

2) 생각하지 말고, 직관적으로 체크하면 도움이 된다.



① 나는 단체활동보다는 일대일 대화가 좋다.

② 나는 글로 자신을 표현하는 게 좋을 때가 많다.

③ 나는 혼자 있는 게 좋다.

④ 나는 동년배들보다 부나 명예나 지위에 덜 신경쓰는 것 같다.

⑤ 나는 잡담은 싫어하지만 내게 중요한 문제를 깊이 논의하는 것은 좋아한다.

⑥ 사람들이 나더러 “잘들어준다”고 말한다.

⑦ 나는 위험을 무릅쓰는 일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⑧ 나는 방해받지 않고 깊이 몰두할 수 있는 일을 즐긴다.

⑨ 나는 생일에 친한 친구 한두 명이나 가족과 소박하게 지내는 게 좋다.

⑩ 사람들이 나더러 “상냥하다”거나 “온화하다”고 한다.

⑪ 나는 일이 끝날 때까지는 사람들에게 내 작업을 보여주거나 그것을 논의하지 않고 싶다.

⑫ 나는 갈등을 싫어한다.

⑬ 나는 스스로 최선을 다해 일한다.

⑭ 나는 먼저 생각하고 말하는 편이다.

⑮ 나는 밖에 나가 돌아다니고 나면, 즐거운 시간을 보냈더라도 기운이 빠진다.

16 나는 전화를 받지 않고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가게 내버려둘 때가 종종 있다.

17 꼭 선택해야 한다면, 나는 일정이 꽉 찬 주말보다는 전혀 할 일이 없는 주말을 선택하겠다.

18 나는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19 나는 쉽게 집중할 수 있다.

20 수업을 들을 때는 토론식 세미나보다는 강의가 좋다.



‘맞다’라고 한 항목이 많을수록 내향적이다.

(나는 16개의 YES가 나왔다)



엄마들이 ‘내향성-외향성’에 대해 알아야 하는 이유는?



엄마들이 자신의 성향과 아이의 성향에 대해 알아야 한다.

그래야 아이와 자주 부딪히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고

아이의 강점을 잘 살려줄 수 있으며,

아이와의 관계를 돈독히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격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엄마 스스로의 자존감도 높일 수 있고,

아이의 자존감도 지켜줄 수 있다.



수전 케인도 이야기했지만,

현대는 강력한 ‘외향성 이상’에 물들어 있다.

조용하고 사색적인 것을 ‘무능력’으로 치부하고,

활달하고 적극적인 것을 무조건 추앙하고 있다.



하지만 발표를 잘해야만 좋은 것일까?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어야만 좋은 것일까?

말발이 좋아야만, 사교적이어야만 영업을 잘하고 높은 성취를 거두는 것일까?

카리스마가 있어야만 좋은 리더일까?

적극적이고 능동적이어야만 좋은 성적,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큰 목표를 세우고, 도전적으로 달려 나가야 하는 걸까?

소심하고 예민하면 문제일까?

확신이 부족하고 의심이 많으면 안 좋은 것일까?

겸손하면 손해일까?

경계심이 많고 감정을 강하게 느끼는 것은 고쳐야 할 ‘결점’일까?

자신을 (매력적으로) 드러내야만 좋은 것일까?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니다’이다.

만약 위 진술이 ‘그렇다’였다면,

세상에 다음과 같은 아름다운 진보는 없었을 것이다.



중력의 법칙, 상대성의 법칙, W.B 예이츠의 『재림』, 쇼팽의 <녹턴>,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피터팬, 오웰의 『1984』와 『동물농장』,

닥터 수스의 『모자 속 고양이』, 찰리 브라운, <쉰들러 리스트>

<E.T>, <미지와의 조우>, 구글, 해리 포터



많은 예술가와 과학자들이 내향적이었다.

간디와 같은 리더, 워린 버핏과 같은 투자가,

앨 고어와 같은 정치인, 빌 게이츠 같은 기업가가 내향적이었으며,

그들의 성취와 리더십은 ‘내향성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것이 아니라,

‘내향성 덕분에’ 이뤄진 것이었다.



고양이가 강아지처럼 살려면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노력에도 불구하고 성취는 커녕, 재미도 없을 것이다.

고양이는 고양이일 때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하고, 뛰어난 성취를 거둘 수 있다.

당신은 고양이인가 강아지인가?

당신의 아이는?



난초같은 아이 VS 민들레같은 아이



아이가 내향적이라면 부모의 역할은

내향성의 강점을 가장 발휘할 수 있도록,

그리고 내향형으로서의 치명적인 단점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외향적인 아이들은 민들레와 같아서 어떤 환경에서나 잘 자랄 수 있다.

환경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

하지만 내향적인 아이들은 난초와 같아서

환경의 영향에 보다 민감하다.

그렇다고 이 아이들이 역경에 쉽게 무너진다는 뜻은 아니다.

나쁜 쪽으로도 좋은 쪽으로도 쉽게 변할 수 있는

‘가변성이 높은 아이’라는 뜻이다.

긍정적인 경험과 부정적인 경험 양측에서 좀더 강하게 영향을 받는 것이다.



난초 아이들이 좋은 양육과 보살핌을 받고 안정된 가정환경에서 자라면,

정서 문제가 적고 사교기술도 뛰어나다.

이들은 ‘공감을 잘하고, 다정하며, 협조적이고, 타인과 잘 협동한다.

친절하고, 양심적이며, 잔혹함이나 부당함이나 무책임함에 쉽게 흥분한다.

자신에게 중요한 일에 성공적이다.’

반면 환경이 불안정할 때 이 아이들은

같은 환경에 처한 민들레 아이들에 비해

우울해질 확률도 20% 더 높고

감기와 기타 호흡기질환 같은 병에도 더 쉽게 걸린다.



그렇다면 난초 아이들에게 이상적인 부모는 어떤 이들일까?

런던대학교 아동보육 전문가인 제이 벨스키는 이렇게 정의한다.


“아이의 신호를 읽고 개성을 존중하고, 뭔가를 요구할 때는 혹독하거나 적대적인 방식이 아니라, 온화하지만 단호하게. 호기심, 학업성과, 만족지연, 자제력을 장려하는 사람, 혹독하지 않고, 아이를 무시하지 않고, 일관성 있는 사람”



아이의 성격과 관계없이

모든 부모에게 유효한 가이드일 수 있지만

벨스키에 따르면, 내향적인 아이를 키울 때는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즉, 아이가 외향적이라면 상대적으로 덜 노력해도 된다는 뜻일 테다)



그렇다면 내 아이가 아직 어린데,

아니 심지어 아직 말도 못하는 ‘아기’인데

내향적인지 외향적인지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책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고반응성 아이 VS 저반응성 아이



20세기가 낳은 위대한 발달심리학자 제롬 케이건은

아이들이 유아기부터 청소년기를 거치는 과정을 추적하면서

생리와 성격에 대한 종적 연구를 시행했다.

그는 1989년에 4개월된 신생아 500명을 모아

각각의 아기들을 세심하게 선별한 자극에 노출시켜,

내향적으로 클지 외향적으로 클지를 예측하는 실험을 했다.



아이들은 녹음한 목소리, 풍선 터지는 소리,

색색의 모빌, 알코올 묻은 면봉냄새 등에 노출되었는데,

약 20퍼센트는 기운차게 울며 팔다리를 휘저었지만,

약 40퍼센트는 조용하고 차분하게 있었다.

나머지 40퍼센트는 양 극단의 중간에 있었다.



첫번째 그룹은 ‘고반응’, 두번째 그룹은 ‘저반응’으로 구분했는데,

이 중 내향적으로 크는 그룹은 어디일까?

얼핏 생각하기엔 조용하고 차분한 두번째 그룹이 내향적일 것 같지만, 아니다.

첫번째 그룹이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내향성 그룹이고,

십대가 되어서 조용한 아이가 될 확률이 가장 높다.



아이들은 두 살, 네 살, 일곱 살, 열한 살 때

다른 형태의 자극에 노출되었고

(예를 들면 가스마스크를 착용한 여인, 광대 분장을 한 남자, 낯선 어른과의 면담 등)

생후 4개월에 분류한 그대로 상당수가 자라났다.



아이가 작은 소리에도 놀라고,

낯선 사람, 낯선 환경에서 다가가지 않고 멈추는가?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잘 나서지 않고 관찰하고 탐색하는 유형인가?

위험에 뛰어들지 않고 몸을 사리는 편인가?



아니면 반대로 어딜 가든 잘 놀고,

누구와도 쉽게 어울리고,

사람이 많을 환경, 자극이 많은 환경을 더 선호하는가?

쇼파, 침대, 나무 등 위험한 줄 모르고 뛰어드는가?



당신의 아이는 어느 유형에 속하는가?

(지금 당장 판단이 안서더라도 괜찮다.

지속적으로 관찰하면 알 수 있게 되어 있다)

엄마들 입장에서야

아이가 너무 조용하고 조심스러우면 그래서 걱정,

아이가 너무 활달하고 조심성 없으면 또 그래서 걱정이지만,

그렇게 문제될 것은 없다.

저마다의 강점이 있고 그 강점은 보호되고 육성되어야 하며,

치명적인 약점만 관리해 주면 된다.

(물론 그것도 아이에게 맞게 점진적인 방식으로)



아이와 엄마의 조합



엄마와 아이의 조합은

그 성격 유형에 따라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내향적인 엄마 – 내향적인 아이

2) 내향적인 엄마 – 외향적인 아이

3) 외향적인 엄마 – 내향적인 아이

4) 외향적인 엄마 – 외향적인 아이



다 이야기를 할 수는 없겠고,

책에서 강조된 두 가지만 살펴보려고 한다.


외향적인 엄마 – 내향적인 아이



외향적인 부모의 눈에 내향적인 아이는

지나치게 자신감이 없고 수동적으로 비칠 것이다.

그렇다. 내향적인 아이는 경쟁심도 투지도, 나아가 공격성도 없는 편이다.

자기주장하는 법도 없고 운동능력도 떨어진다.



대신 이 아이들에겐 다른 것들이 있다.
상상놀이를 좋아하고 만드는 것도 좋아하고 책을 좋아한다.

그러니 친구들과 어울리라고, 발표하라고 억지로 등 떠밀어서는 안 된다.

조용한 실내에서 혼자 혹은 소규모 그룹으로 활동하는 시간을 뺏어서는 안된다.


그렇다면 엄마가 아이와 같은 내향성이라면 더 나을까?


내향적인 엄마 – 내향적인 아이



엄마가 자신의 내향성을 잘 이해하고 활용한다면 아주 좋겠으나,

내향성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다면 두 가지 위험이 존재한다.


1) 아이를 외향적으로 만들려는 노력을 하게 되거나,

2) 아이가 상처받을까봐 과보호하게된다.


둘다 문제다.

아이의 내향성은 존중하고 보호해주되,

아이가 겁내는 세상을 향해서 한걸음씩 내딛도록 격려하고 손잡아주는 것도 필요하다.

아이가 꺼려하는 야외활동, 도전, 사교활동을 강요하지는 말되,

그것이 재미있고, 할만하고,

또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다.



“핵심은 아이의 한계를 (그 한계가 심하다 싶더라도) 존중하면서

아이를 조금씩 새로운 상황과 사람에 노출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과잉보호나 과도한 압력을 주는 것보다 아이를 자신감있게 기를 수 있다.

아이의 감정이 정상이고 자연스럽다는 점을 알려주되,

두려워할 것은 없다는 점도 말해주자.”




내향적인 아이의 학교생활



토론과 발표가 주를 이루는 미국의 학교에 비해

우리네 학교는 좀더 내향적인 아이들에게는 잘 맞겠지만,

그럼에도 내향적인 아이를 학교나 기관에 보낼 때 참고하면 좋아 보여 올린다.



내향적인 아이는 이런 학교(기관)에 보내자.


- 독자적 관심사 인정, 자율 강조하는 곳

- 그룹활동은 적절한 정도만 하되, 소규모로 세심하게그룹을 짜서 진행하는 곳.

- 친절함, 상냥함, 공감, 시민의식을 존중하는 곳.

- 정돈된 교실과 복도를 강조하는 곳

- 작고 조용하게 학급을 운영하는 곳

- 수줍음 많고 진지하고 내향적이고 섬세한 기질의 아이들을 이해하는 듯 보이는 선생들을 뽑는곳

- 학업/운동/방과후 활동 중 당신의 자녀가 특히 관심 있는 주제에 집중하는 곳.

- 친구들을 괴롭히는 행위를 강력하게 규제하는 곳

- 관대하고, 실제적인 문화를 강조하는 곳

- 아이의 기호에 따라, 마음이 맞는 아이들끼리묶어주는 곳

(지적인 아이들끼리, 예쑬적인 아이들끼리, 운동을 좋아하는 아이들끼리)



책이 주는 해방감



이 책은 내 안의 억눌린 내향성을 해방시켜 주었다.

강사면서 강의가 때론 부담스럽고, 강의가 끝나고 나서 관계자와 밥 먹기를 부담스러워하고,

1인기업가면서 교육기관이나 코칭펌들과 관계맺기를 어려워하고,

가끔 전화를 일부러 안 받을 떄가 있고,

문자나 카톡에 답하기가 과제처럼 느껴지고,

대화할 때보다 글을 읽거나 쓸 때 편안함을 느끼고,

소수와 깊은 대화를 선호하는

나의 이런 성향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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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외향성 이상’을 추구했던 것을 깨닫게 되었고,

작년에 겪었던 인간관계에서의 극심한 갈등의 원인도 깨닫게 되었고,

남편이 왜 그렇게 주말에 쉬고 싶어하는지도 이해하게 되었다.

내가 추진했던 여러 프로젝트가 어떨 때 성공적인지,

어떨 때 실패로 돌아갔는지도 분명히 깨닫게 되었다.


수전의 말처럼 “사랑은 필수이지만, 사교성은 선택이다”

책에 소개된 내향성의 여러 장점들을 보다 깊이 받아들이고,

내향성에 맞는 환경설계, 관계맺기를

생활에서 적용해 나가야겠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내향적인 엄마, 혹은 내향적인 아이 때문에 고민하는 엄마 모두

자신을 보다 있는 그대로 인정할 수 있게 되길, 더 사랑할 수 있길 바란다.


by 지혜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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