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널 키우는 거야 우는 아이야
될 대로 돼라지, 봄바람처럼
생각의 가지마다 피어나던 고민들,
톡, 터뜨려 바람에 띄워 보내요.
몰라 몰라, 나는 정말 아무것도 몰라
하하하, 가벼운 웃음소리만 남아요.
영리함은 그대에게 양보할게요.
나는 그저 빛나는 그대 곁에서
푸른 잔디밭에 뒹굴 듯 자유로울래.
기어이 책임감도 모두 그대의 몫,
헤헤헤, 나는 코도 못 풀게 되어버렸는걸.
이 편안함, 이 게으른 행복감,
무엇이든 돼도 좋은 이 순간들.
나는 오직 그대만을 좋아할 뿐,
나의 숨결마다 피어나는 생명력은
그댈 향한 이 꾸밈없는 사랑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