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쥴을 구입해서 피우고 있다.
해외에서 극찬을 미리 접했기 때문에 기대감이 높았었는데, 국내에 들어온 팟은 미국에 비해 니코틴 함량이 적어서인지 별로 내 취향에 맞지는 않았다.
그런데 팟을 들여다 보니 뭔가 분해하기에 참 만만해 보였다.
뜯어봐야 알겠지만 구조도 무척 단순해 보이고.... 어떻게 할 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과거에 피던 전자담배의 액상이 눈에 들어와 빈 쥴팟에 액상을 충전해 보기로 했다.
분해는 간단하다.
양쪽 걸쇠가 있는 부분에 핀을 넣어서 벌려주면 뚜껑을 쉽게 벗길 수 있다.
그럼 이렇게 3부분으로 나눠진다. 가운데 있는 검은 조각은 고무로된 패킹이다.
나중에 다시 덮을 때 실링을 신경써서 덮어 주어야 한다. 안그러면 액의 누수가 나타날 수 있다.
팟의 몸통에 액상을 넣어 준다.
꽉 채우기 보다는 약간 공간 여유를 두는게 좋을 듯. 정품팟의 양간의 공간이 남아 있다.
실링에 주의해서 중간 패킹을 넣어준다.
뚜껑을 닫아 주면 리필 완성.
정품 팟과 비교.
리필한 팟의 컬러가 조금 더 진하다.
시험삼아 두개를 리필해 봤는데, 전체 시간은 10분이 걸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