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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판 폐점한 9개 사이트

티쿤식 해외직판 라이브 방송 설명회
5월4일, 오후 2시
http://tqoon.com


해외직판 사이트를 오픈했다가 폐점하면 당연히 큰 손해가 납니다. 사이트를 만드는데 들어간 비용이며, 채용한 일본 원어민과 직원도 어떻게든 조치를 해야 합니다. 티쿤식 해외직판은 초기 투자비가 꽤 듭니다. 이게 다 손해가 됩니다.


지금까지 티쿤을 이용해서 47개 사이트가 열렸습니다.

44개는 한국→일본, 2개는 중국→일본, 1개는 한국→싱가포르향이었습니다.

이 중 한국→일본 9개 사이트가 폐점했습니다.


모두가 성공하기는 어렵습니다만 가슴 아픕니다. 물론 47개 사이트가 열려서 24개가 월 백만 엔을 넘었으니까 나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성공 확률이 50%가 넘으니 매우 좋습니다. 그렇지만 안 되고 있는 사이트들 때문에 참 속상합니다.

4월 기준 매출 규모 별 사이트 수

4월도 3월에 이어 24개 사이트가 매출 1백만 엔을 넘었습니다. 해외직판은 경쟁력은 있는데 경쟁자가 없으므로 일단 1백만 엔을 넘으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14개 사이트가 3백만 엔을 넘었고, 10개 사이트가 1백만 엔을 넘었으면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폐점한 네 사이트는 자금을 너무 준비하지 않은 채 시작해서 광고 한번 못했습니다.

네 사이트는 하느라고 했는데 안 됐습니다. 이 중 두 사이트는 아이템이 경쟁력이 없었고, 두 사이트는 마케팅을 못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 사이트는 조직 분규로 폐점했습니다.


자금, 아이템, 경영능력.

이 세 가지가 전자상거래에서 기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 중 경영능력이 가장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아이템을 정하는 것 자체가 경영능력입니다. 그다음 자금은 필수요소입니다. 자금이 있거나 자금을 끌어들이는 것도 CEO의 역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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