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바닷가 앞에서 살아보고 싶었다.
자전거를 타고 해안가 마을을 다니며,
사진을 찍거나 바다 수영을 마음껏 하고 싶었다.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간절했던 그 바람은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그 일이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저 떠나기만 하면 되는, 결국엔
나의 마음에 달린 문제란 걸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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