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꿈나무의 백일 간의 사투
언제부터였을까.
집을 둘러볼 때마다 숨이 막혀오는 게.
이유는 다양했다. 지긋지긋한 육아로부터 날 해방해줄 살림도구, 꼭 사서 소장하고 읽어야 직성이 풀리는 책, 애 있는 집이라면 다 가지고 있다는 “국민” 소리가 붙은 수많은 장난감, 아가씨 시절부터 이고 지고 온 옷과 신발, 가방들까지..
안 그래도 출산과 육아를 거치며 불어난 내 몸으로도 충분히 버거운데 어딜 봐도 빈 곳 없이 들어찬 짐들을 보니 마음이 힘들었다.
그래서 비워보기로 했다.
하루에 3개의 물건을 100일 동안.
+ 이것은 언니공동체(https://cafe.naver.com/powerfulsisterhood) ‘나의 변화 이야기 in 공간 살림’에서 얻은 아이디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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