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강길수 Feb 16. 2016

가끔은

아주 가끔은...

껍데기만 말리면 되는줄 알았다.

헌데.

눅눅한 이 기분은 뭐지.

내 나이 50줄

가끔은

아주 가끔씩은

알몸뚱이아리도 말려줘야한다는걸 알았다

해는 서산마루턱에서 날 비웃는다

언제 다 말리나



작가의 이전글 영업용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