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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NBUS Jun 12. 2020

걘 안돼! 엄마가 싫어하는 남자 유형

세상 모든 딸들은 공감할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여자인 엄마지만

가끔은 티격태격할때도 있습니다.

특히 드라마 보때 자주 말다툼하곤 하죠.


나 : 와, 저 남자 멋있네.

엄마 : 쟤 어디가 멋있다고 그러냐.

           쟤보단 얘가 낫지.

나 : 아니 , 엄마 저 남자 어디가 멋있다는거야?

엄마 : 넌 대체 누굴 닮아서 그렇게 남자 보는 눈이 없니?


아오...전남친이랑 헤어진 상처가 아직 다 아물지 않았건만...

아픈델 살살 긁기 시작하는 울 엄마가 이럴땐 야속하기만 합니다.

엄마가  싫어하는 남자 유형이 나쁜 남자일거라는

보장도 없는데 말이죠.

그런데 아빠랑 결혼하신거보면 엄마말이 또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이런 생각 다들 한번쯤은 해보셨을 겁니다.


엄마와 딸 중 누가 더 남자 보는 눈이 정확할까요?

오늘 시원하게 결론 내드리겠습니다!


듀크대 심리학과의 핵터 가르시아 교수는

1,001명의 20대 여성과 

1,000명의 50대 여성을 모집했습니다.


그리고 두 집단에 남자 2명을 소개해줬습니다.


첫 번째 남자인 A는 

아래와 같은 유형의 남자였습니다.

- 모든 의사결정을 자기중심적으로 한다.

연애에 있어서 데이트 코스를 짜거나할때

상대방의 의사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 유형


-  친화력이 좋고 사람들과 잘 지내는편이다.

다만 남성 여성 안가리고 모두에게 시도때도 없이

친절하단 것이 함정


- 과정은 필요 없고 오직 결과만을 추구한다.

도덕적인 가치관따윈 개나 주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 세상에서 자기가 제일 잘났다고 확신하는 타입이다.

거울 앞에서 자기 자신을 바라보며 '음 잘생겼군' 으로

생각하며 하루가 시작된다.


한마디로 남자 A는 나쁜 남자 유형입니다.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법이 없고

성공을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잘난맛에 사는 남자죠.


두번째 남자인 B는

아래와 같은 남자 유형입니다.

- 타인의 의견을 수용할 줄 압니다.

데이트할때 항상 내 의사를 존중해 주는 남자죠.


- 친화력이 좋지만 사람은 가려 사귀는 편입니다.

연애 중일때는 다른 여자의 접근을 원천봉쇄하는 남자입니다.


- 실패에서도 배울 게 있다고 믿습니다.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 모든일에 있어 정직해야 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애인에게만큼은 자기자신을 속이는 일이 절대

없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남자 B 는 전형적인 착한남자 유형입니다.

성격이 순둥순둥하고 여자문제로 골치 썪히는 일

절대 없는 타입이죠.

결과는 어땠을까요?

착한 남자 유형인 B를 지지한 여성은

대부분 50대 여성이었습니다.


왜 연령대에 따라 다른 선택을 한 것일까요?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젊은 여성은

자기중심적이거나 자신감에 찬 남성의

모습에 매력을 느낍니다.


이에 반해 고연령의 여성은

남자를 평가할때 '성적 매력' 의

가치를 크게 고려하지는 않습니다.


그 남자가 어떻게 살아왔으며

성격은 어떤지를 중요하게 생각하죠.

한마디로 사람 됨됨이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기 때문에 '착한 남자' 를 

선택할 수 있었던 거죠.


엄마 말이 항상 맞는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연륜에서 묻어나오는 사람 보는 눈은

무시할 수 없는 것이겠죠.


결론은 '엄마말 잘 듣자!' 가 되겠습니다. ㅎㅎ


그래서 오늘은 엄마맘에도 딱 들 수 밖에 없는 남자를

사귈 수 있는 방법을 추가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연애' 와는 전혀 상관 없을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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