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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NBUS Jul 06. 2020

나도 가스라이팅 연애 중? 의심되면 테스트 해보자!

"사랑이라는 가면 속에 숨겨진 데이트 폭력의 또 다른 모습"


가스라이팅은 자신이 인지 못하는 상황에서 발생한다.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실제로는 우리 자신의 이야기일 수 있는 것이다.


상대방이 데이트 약속 시간에 늦어서 화를 냈더니

"겨우 몇 분 늦은 거 가지고 화를 내고 그러냐"

라며 나를 속 좁은 인간으로 만든다.


연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서운했던 일을 꺼냈더니

"내가 언제 그랬냐?", "무슨 말 하는 건지 모르겠다."

라며 나를 거짓말쟁이로 만든다.


내가 경험하고 있거나 주변에서 쉽게 

접하곤 하는 연애담이다. 그리고 모두 가스라이팅에

해당하는 사례이다.


인류의 역사는 지배와 피지배 계층의 투쟁이다.

그리고 모든 인간은 상대방이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하기를 원한다. 가스라이팅은 이러한 욕망에

의해 생겨나게 된다.

신체적 폭력에 의한 행위가 중대한 범죄로 인식된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교육'이라는 명분하에 '교사-학생' , '부모 - 자녀' 

의 관계에서 신체적 폭력은 비일비재하게 발생했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가해자는 물론 피해자 역시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인지 자체를 못했기 때문이다.

이 시절의 가해자  '갑' 은 폭력 행사를 통해 피해자 '을'을

자신의 의사대로 조종했다.


그러나 이제는 어떠한 상황에서든 '신체적 폭력' 은

나쁜 것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안다.

그리고 이를 막기 위한 여러 법령과 규제들이 생겨났다.

더 이상 폭력에 의한 지배가 불가능한 사회 속에서

이제 갑은 가스라이팅을 통해 자신의 지배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가스라이팅은 고전영화 '가스등'에서 유래한 말이다.

영화 속 주인공의 집은 남편이 외출할 때마다 

가스등이 흐릿해진다. 그리고 다락방에선

정체불명의 발걸음 소리가 난다.


"무서워요. 밤만 되면 가스등이 흐릿해요. 

이상한 발걸음 소리도 들리고요."


남편은 그때마다 

"그런 일 없던데? 당신이 요즘 너무 예민해서 그런 거야.

그저 착각이고 상상일 뿐이야. 신경 쓰지 마."


남편은 상속받은 아내의 유산을 가로채고자

의도적으로 주변 상황을 조작하고 있었다.


아내는 처음에는 남편이 무신경한 것이라 생각하지만

점차 스스로를 믿지 못하게 된다. 신경쇠약증에

걸린 나머지 자존감은 점점 낮아지고 남편에 대한

의존도는 높아진다.


이처럼 가스라이팅은 상처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

피해자를 피폐하게 만드는 정신적 학대인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연애생활에 있어서도 사랑이라는

명분하에 너무나 쉽게 허용되고 있다.


한편 최근 가스라이팅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이와 관련한 다양한 테스트들도 생겼다.

아래 테스트를 통해 나는 가스라이팅 연애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보자.

과반 이상이 해당된다면...


가스라이팅 테스트 문항


1. 내가 연인에게 한말을 후회하며

     되돌아보고 자책한 적이 많다.


2. 다투고 난 후 '내가 예민한 건가?'

    라고 생각해본 적이 있다.


3. 연인에게의 내 감정이 잘못된 것인지

    친구들한테 질문한 적이 있다.


4. 곰곰이 돌이켜보면 '사과'는 나만 하고 있다.


5. 연애를 시작하면서 오히려 우울해진 것 같다.


6. 애인의 잘못된 행동들을 친구들이 지적할 때

    그 행동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변명하곤 한다.


7.  친구들에게 내 '연애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숨기거나 꾸며내기 시작했다.


8. 지금의 연애가 무언가 잘못됐다는 것을

    느끼고 있지만, 정확히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다.


9. 연인에게 무시당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다.


10. 예전보다 빠른 판단을 못하는 것 같고,

      자신감이 없어졌다.


11. 나는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자주 하기 시작했다.


연애라는 것은 분명 상대방과 나를

맞춰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모든 것은 상대방의 동의가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한편 정서적으로 성숙하고 건강한 사람과

연애를 시작한다면 이런 고민을 할 필요조차

없을 것이다.


그래서 현재 연애를 안 하고 계신 분들에겐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해보고자 한다.


최근 여성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인

특별한 소개팅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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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학력/직장/직업이 좋은 사람이

반드시 훌륭한 사람일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자기계발을 성실히 한 사람과의

만남이라면 '좋은 인연' 이 될 확률도 

당연히 높아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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