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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NBUS Nov 22. 2020

이성을 끌어당기는 대화의 기술

싱글남녀의 첫 만남에서

대화는 어떤 목적으로 나눠야 할까?

물론 상대방이 마음에 들었다는 가정 하에서 말이다.


상대방에게 호감을 사고 다음을 기약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서로 통했다'라는 느낌을 주도록 대화를 이끌어가야만 한다.


물론 외모에서 풍기는 첫인상이

호감의 많은 부분을 좌우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첫인상으로 상대방을 반하게 만들었다 하더라도,

대화의 기술이 부족하다면 결국 상대방과 마음이 통한다는

느낌을 줄 수 없기 때문에 연애 지속이 힘들어질 수 있다.


반대로 첫인상에서는 별로였으나

대화를 통해 상대방의 마음을 열수 도 있다.

상대방으로 하여금  '한 번 더 만나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게끔 할 수 있는 것이다.

대화의 기술만으로 제2라운드가 보장되는 셈이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서로 통했다'라는 느낌을 주는

대화의 기술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언젠가 한 여성 기자는 여성 23명의 마음과 은행예금을 빼앗은 유명한 사기꾼을 인터뷰한 적이 있다.


(그녀가 인터뷰한 장소가 다름 아닌 감옥이었다는 사실은 짚고 넘어가야 할 듯하다.)


그 여성들로 하여금 자신을 사랑하게 한 비결이


무엇이냐고 묻자, 남자는 속임수 같은 것은 쓰지 않았다다고 답했다. 여자들이 자신에 관하여 이야기하도록 내버려 두고 자신은 그저 경청했을 뿐이라고 한다. 또한 자신이 입을 열었을 때는 그저 상대방에 관한 이야기를 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 카네기 인간관계론 중 일부 발췌


'카네기 인간관계론'에서 잠깐 언급되는

짤막한 내용의 실제 사례이다.

하지만 이 짧은 글 안에는 상대방의 호감을 살 수 있는

대화의 기술이 모두 담겨 있다.

소개팅에 나가서 무슨 대화를 해야 할까에 대한

고민만큼 어리석은 고민이 또 없다.

대화의 주제는 상대방이면 그만이다.


상대방을 재밌게 해준답시고

최근 유행하는 개그 프로그램을

뒤적이지 말자.

상대방은 그런 이야기를 듣고자

소개팅에 나오는 것이 아니다.

상대의 관심은 오로지 자기 자신을

어필할 대화거리, 그리고 지금 앞에 있는

사람에 대한 정보다.


상대방에 대한 별다른 사전 정보가 없어서

이야기를 꺼내기가 막막하다면

첫인상에서 풍기는 이미지로 대충 넘겨 짚어보자.


"액션영화보단 로맨스 영화 좋아하시죠?"

"맥주보다는 소주파시죠?"


맞으면 좋겠지만 틀려도 상관없다.

지금 이 자리는 퀴즈쇼를 위한 자리가 아니다.

그저 상대방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대화를 이어나가면 그만인 것이다.


혹시라도 넘겨짚은 내용이 틀려 무안하다면

"옷차림이 단정하고 차분해 보여서,

액션보다는 로맨스 쪽을 좋아할 거라 생각했는데

틀렸네요 ㅎㅎ "

하고 대충 넘어가도록 하자.

한편 대화의 기술에서 '경청'의 중요성은

우리 모두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경청한답시고 시종일관

상대방의 말에 대해 억지로 긍정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곰곰이 생각해보자.

누군가가 내가 어떤 이야기를 하든

무미건조한 긍정의 답변만 하고 있다면?


이 사람이 내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긴 한 건지

의심이 되며, 무례하다는 기분마저 생길 것이다.

상대방을 배려한답시고 무조건적으로

긍정만 하는 것은 올바른 대화의 기술이 아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부정하거나 

이야기 도중 끼어드는 것에 대해 겁먹지 말자.

무례하다고 느껴지는 대화는 그런 것들이 아니다.

대화란 진솔할수록 서로에 대해  빨리 이해할 수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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