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주가는 지난 1년간 테슬라를 90%p 앞지르며 두가지 의문을 남겼다. 진짜? 그리고 뭐가 어떻게 되는가? 그것들을 순서대로 다뤄보고자 한다.
진짜로 그렇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1년간 6% 하락을 포함하여 지난 2년 동안 46% 하락하면서 긴 하락세에 갇혀 있다. 현재 전기차는 인기를 잃어가고 있다. 미즈호증권은 2024년 전기차 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 전기차 재고는 늘어나고 있고, 그것의 경제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고 말한다.
얼리 어답터는 이미 전기차를 운전하고 있지만, 그다음 구매자는 비용을 더 많이 고려한다. 중국은 최근 BYD가 테슬라를 추월하는 등 저가 전기차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테슬라는 가격을 인하했지만 현재 차량에 대한 비용 절감의 한계에 도달하고 있는 모습이다. 2025년 중반 소형 SUV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3와 모델Y는 각각 2017년과 2020년에 처음 선보였다.
월스트리트는 현재 올해 차량 인도 예상치를 전년 대비 12% 증가한 200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년 전인 2024년 컨센서스는 270만대였다. 전망치가 감소한 것이다. 올해 잉여현금흐름(FCF)은 4% 증가한 45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말, 시장은 2024년 잉여현금흐름을 170억 달러 이상일 것으로 예상했다. 때문에, 미즈호증권은 최근 테슬라 주식에 대한 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테슬라 주식을 다루는 분석가의 3분의 1만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테슬라가 올해 예상 수익의 60배 이상에 거래된 반면, 토요타는 지난 1년 동안 115%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11배 수준이다. 그것은 일본에서 거래되는 주식에 대한 것이다. 미국의 예수금은 84% 증가했고, 최근 달러 대비 3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엔의 약세로 인한 영향이기도 했다.
토요타는 안티 테슬라로 변했다. 프리우스는 20년 이상 수익성이 좋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초기 단계였으나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이 야심찬 전기차 프로젝트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여 테슬라의 뒤를 이었을 때에도 토요타는 대부분 하이브리드 전략을 고수했다. 현재 그 전략은 성과가 있는 것 같다. JP모건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차량은 시대조류인 전기차를 앞지르고 있다. 기시모토 아키라 JP모건 애널리스트는 토요타를 최고의 주식으로 꼽고 있다. 그는 특히 토요타의 RAV4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소형 SUV에 힘입어 올해 하이브리드 성장률이 22.6%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토요타와 형제 브랜드인 렉서스는 하이브리드를 통해 수익의 3분의 1 이상을 얻는 반면 전기차의 기여는 미미하다. 올해, 토요타는 미국 캠리 세단을 하이브리드 버전으로만 출시할 예정이다. 연료 효율성은 갤런당 50마일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순수전기차 홀릭들에게는 모욕이지만 스위치를 만들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토요타의 경우 초기 손실과 불확실한 수익복구 기간이 필요하지 않으며,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비하이브리드 차량보다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Source: https://www.barrons.com/articles/tesla-toyota-stock-ev-hybrid-5f20374d?mod=hp_columni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