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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라쿠키 Jul 16. 2024

코인 불장 지나면, NFT의 시대가 온다.

미리 준비하는 자가 승리한다.

NFT란, 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이다.

쉽게 말하면 가상세계에서, 그러니까 인터넷상에서 예술 작가들이 작품을 만들고, 그것을 복제 불가능하게 만든 것이다.


하나밖에 없는 고유한 특성이 있어 투자 가치로 주목받았던 NFT는 현재,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



지난 NFT의 미친 불장

NFT는 2021년 초부터 전 세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거기에 한몫을 한 게 바로 연예인들의 소비 과시였다. 유명 연예인들은 몇 억 씩 투자해서 NFT를 사고 트위터 프로필에 내거는 '플렉스'를 일삼았다.



위 기사는 2022년 1월 당시, 가수 에미넴이 그 유명한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클럽(Bored Ape Yacht Club) NFT를 46만 2,000달러, 당시 한화로 약 5억 5,000만 원을 주고 구매했다는 기사이다.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클럽(Bored Ape Yacht Club) NFT


에미넴뿐 아니라, 저스틴 비버, 패리스 힐튼, 마돈나 등이 여기에 투자했으며, 이 원숭이들은 35억 원이 넘는 가격으로도 거래가 되었다.


마치 가상세계의 반 고흐 작품이 된 듯, NFT들은 가상세계의 예술품으로 비싼 값에 거래되었다.

그러니 이때 사람들은 당연히 NFT를 사면 대박이 난다고 생각했다. 미친 듯이 오르는 가격에 전 세계가 놀으니 말이다.


처음에 NFT가 뜬 건 크립토펑크이다.

크립토펑크


투자 가치가 있다면 소장하는 게 맞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전혀 돈 주고 사고 싶지 않은 비주얼이다.


어쨌든 초기 투자에 기회를 잡았던 투자자들은 만약 고점에 NFT를 팔았다면 어마무시한 수익률을 자랑했을 것이다. 투자의 기본은 쌀 때 사서 비싸게 파는 것!



그 후, 휴지 조각이 된 가치

NFT의 시대가 영원했다면 좋았겠지만, 어느 투자 시장에나 사이클은 있기 마련이고, 거품은 시간이 지나면 꺼지게 된다.



2023년 7월엔 이런 기사가 뜬다.


지루한 원숭이, 2년 만에 최저치!


사용가치 없이 투자 심리로만 끌어올려진 과열은 처참하게 식어갔고, 아무리 가격을 내려도 살 사람이 없는 처지로 전락하고 만다. 고점에 산 사람들은 돈이 공중분해되는 걸 경험한다.


심각한 암흑기.. 큰돈을 투자한 사람들은 얼마나 힘든 기간을 보냈을까..



지금이야 말로 부자 될 기회?


끔찍한 시기가 이어졌으나 어느새 다시 1년이 지났다.


2024년 3월에 드디어,

NFT 시장에 신호가 온다!



투자 시장의 자산은 옮겨 다닌다.

세력이라 불리는 큰 손 투자자들은 가치 대비 가격이 싼 시장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아무도 살 수 없는 공포의 시장에서 저평가된 자산을 쓸어 모으고, 상승을 일으키며 고평가 된 자산을 개미들에게 팔아치운다.

그리고 다른 자산 시장으로 돈을 옮겨 다시 저평가된 자산을 쓸어 모은다.


부동산에서 주식으로, 주식에서 코인으로, 코인에서 NFT로!


개미들이 살아남는 방법으로 '세력의 등에 올라타라'라는 말이 있다.

지금부터 준비한다면, 우리도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기회는 준비된 자의 것이다.


NFT가 예전처럼 미친 듯이 올라주진 않을 것이다. 이미 얼마나 가치가 공중분해되는지를 경험한 후의 시장이기 때문에 예전만큼의 상승은 어렵겠지만, 현재 대중들의 관심이 다른 시장에 가 있을 때 저평가된 자산에 눈을 돌린다면 확신을 가지고 기다릴 수 있을 것이다.


가치투자의 대가, 하워드 막스는 이렇게 말했다.


평균 이상의 투자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평범한 투자자와는 달라야 한다.
 
즉, 다른 투자자들보다 더 현명하게 사고해야 한다.
 
즉, 남들과 다르면서 남들보다 더 나아야 한다.



평균 이상의 투자 성과를 위해 현명한 사고를 해야 한다. 남들과 다르게 더 나아가기 위해서 오늘도 노력하는 모든 투자자에게 응원을 보낸다.


이 글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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