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픈 후기와 수익
남편이 스테픈 신발을 400만 원 세팅하겠다고 해서 궁금해서 찾아본 스테픈 코인.
M2E로 슈퍼워크도 하고 있는데 스테픈도 같이 하겠다고 해서 소소하게 시작하는 줄 알았는데 400만 원이라니? 내 입장에서는 400만 원을 투자한다는 말이 달갑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남편 말로는 4개월 지나면 수익으로 돌아설 거라고 하는데..
내 생각엔 비트+알트코인에 투자해 놓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왜냐면 남편이 나름 잘 굴리고 있어서) 굳이 걷는 것에 강박이 생겨 스트레스받지는 않을까 염려되기도 했다.
남편은 그런 내 의견에 '어차피 기존 코인에 투자한 돈으로 스테픈 코인에 투자를 하는 거고 코인을 채굴, 즉 다른 파이프라인을 만든다'는 취지.
물론 투자에 경솔한 사람은 아니라서 믿고 맡기는 부분도 있지만 솔직히 걱정이 되어서 좀 더 적게 시작하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390만 원 정도로 했다고 함.. 적긴 적네...
아무튼 스테픈 코인에 우리 돈이 들어갔다고 하니 나도 좀 알아보려 한다.
검색해 보니까 스테픈 코인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긴 한데 예전에 22년도에 작성된 글이 많고 그때 접은 사람들이 꽤 되는 듯.
코인과 NFT의 거품이 빛을 발하던 시기에 몰락하는 가격으로 많이 털고 나온 거 같은데 지금 비트코인 반감기와 함께 솔라나 체인의 기대감으로 많은 주목을 다시 받고 있는 것 같다.
참고로 예전 NFT 열풍이 있던 시절은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에 시작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그때처럼 비트코인 반감기 후에 NFT 열풍이 다시금 이어질 수 있을까 궁금.
과거를 보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으니,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계속 지켜보도록 하자.
스테픈 신발 NFT 알아보다가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디자인이 슈퍼워크가 훨씬 이쁘다..
솔직히 투자 가치로 신발을 사지만 디자인도 좀 예뻤다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다.
스테픈 신발은 희귀도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나고, 워커 조거, 러너, 트레이너에 따라 선택 가능함. 운동화 레벨에 따라 채굴할 수 있는 코인의 양이 다르니까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신발의 속성도 잘 선택해줘야 하는데 Efficiency(효율성), Luck(행운), Comfort(편안함), Resilience(탄력성)의 속성이 있다.
E는 GST코인을 많이 채굴할 수 있고, L은 일명 박스깡. 걷다가 나온 박스를 까면 보석이 나오는데 팔 수 있다. C는 GMT 채굴과 회복력, R은 내구도를 좋게 해 줘서 수리비 절감을 해준다.
다만 속성 C를 통해 GMT코인을 채굴하려면 스테픈 신발이 만렙(레벨 30)이 되어야 가능하다.
신발 개수에 따라 에너지가 늘어나는데, 신발 1개일 때는 에너지 2를 얻고, 이는 10분 동안 코인 채굴이 가능하다. 그렇다고 무작정 신발을 많이 사면 하루 종일 코인 채굴이 가능한 건 아니다. 이런 M2E 코인이 안 망하려면 코인 수를 제한해야 되기 때문에, 하루에 최대 1시간 40분까지만 채굴이 가능하게 해 놨다. 이때 필요한 신발은 30개.
남편은 총신발이 9개이고 만렙인 신발은 1개로 진행 중임. 390만 원 정도 들여 세팅했는데 그럼 하루 벌어들이는 수익은 얼마일까?
스테픈 멘징(원금 회수)은 언제 가능하나?
남편은 만렙 신발이 1개 있어서 GMT 채굴도 같이 하고 있다.
남편의 예상 멘징은 4개월이다.
내 슈퍼워크 수익은 뭐지? 물론 그만큼 투자 한 건 아니지만..
남편 말만 들었을 땐 걱정이 많이 됐지만
앞으로 스테픈 코인과 스테픈 신발 NFT의 가치가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다.
과연 스테픈 코인은 배신하지 않을지, 추후에 다시 복기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