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과 브로콜리

별. 별생각

by 밍키


별. 별생각 : 소백산과 브로콜리


차 타고 가며 아이는 말한다.

“ 와! 소백산 모양이

브로콜리 같다. “


아이의 상상은

늘 기분 좋게 한다.


어른 눈에는 산,

아이 눈에는 채소.

같은 풍경인데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어쩌면 기분 좋은 건,

그 상상 덕분에

나도 다시 아이 눈을 빌려

세상을 보게 되기 때문일 것이다.

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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