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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국요리치료연구소 Mar 12. 2017

달걀부침

- 집밥반찬 레시피

달걀부침(전) 

후라이를 벗어나자!




이렇게 만들었어요.


준비재료

달걀 5개, 파, 식용유



1. 달걀을 그릇에 담아 포크로 풀어주세요.


우리 친구들에게 

달걀 깨는방법을 알려 줄때는

어른이 하는 것 처럼 그릇의 가장자리에 툭툭 치거나

테에블 바닥에 톡톡 치는 모습을 보여주지 마세요.


그릇의 가장자리에 툭툭 칠 때는 껍질이 그릇 안에 들어가요.

바닥에 톡톡 칠 때는 힘조절의 어려움으로 바닥에서 깨져요.


손바닥 위에 달걀을 올리고

밑에는 그릇을 두고

숟가락을 세워 모서리로

달걀의 가운데 부분을 톡톡

치도록 지도하세요.


달걀중앙에 금이 가면

숟가락을 내려 놓고

두 손으로 가운데를 벌려요.



2. 파를 썰어요.


3. 달걀에 파를 넣어 섞어요.

4. 팬에 식용유를 넣고


5. 달걀을 부어요.

주걱으로 저어주고

바닥이 익으면 

 나누어서 넣고 구워요.



우리 친구들은 

국자로 떠서 넣을 수 있도록 지도해요.


6. 노릇해지면 뒤집어서 구워요.


모짜렐라 치즈를 위에 솔솔 ~

피자같은 달걀부침이 된답니다.





장애인이 활동하기에 

달걀 후라이 만들기 좋을까?

달걀부침 만들기가 좋을까?


우리 친구들과 해 보니

부침은

피자처럼 구워서 식용유가 튀지 않는다.

불조절이 용이하다.

단, 뒤집기가 쉽지 않았다.


후라이는

뒤집기가 용이하다.

그러나, 기름이 튀고

약한 불에서는 늦게 구워져

지루하게 기다려야 했다.





by 한국요리치료연구소

http://cafe.daum.net/cooktherapy


장애인 집빕반찬 레시피는

기존의 요리레시피를

대상자에 따라

방법을 알고

방향을 제시하고

방식을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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