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오랫동안 묵혀 둔 식재료로
무엇을 만들까 고민하다가 매콤한 떡볶이 생각이 났다.
가래떡 대신 동그랗게 썰어 둔 떡국떡으로 하고
야채실에서 오래 기다려 준 콩나물로 결정했다.
집에 있는 식재료로 만들 때는
어떤 식재료부터 넣을 것인가를 어떻게 알려 주어야 하나
생각한다.
준비재료
떡국떡, 콩나물, 오징어채, 파, 통깨, 고추장, 올리고당, 매실액, 다진마늘
이렇게 만들었어요
1. 콩나물은 씻어서 찜기에 올려 쪄요.
봉지 콘나물이 아닌 몸통이 굵은 찜용 콩나물입니다.
물에 삶지않고 찌면 아삭아삭 해요.
tip..콩나물을 많이 구입해서 찜통에 쪄서
봉지봉지 담아 냉동실에 넣어 두고
필요할 때 꺼내
무침을 하거나 소고기 국에 넣거나,
야채가 필요할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2. 팬에 고추장과 물을 넣고 팔팔 끓여요
3. 다진마늘, 올리고당, 매실액을 넣고
4. 떡국떡을 넣고 간이 골고루 배이도록 저어주고
5. 찐 콩나물, 오징어채, 파를 넣고 뽀글뽀글 졸여 줍니다.
6. 완성되면 통깨를 살살 뿌려 줍니다.
tip..간은 따로 하지 않고
집에서 담근 마늘고추장 맛으로 ..
목감기 들어 아프다던 둘째,
입맛이 없다고 하더니
떡볶이를 한접시 먹고 다시 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