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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예진 Jan 30. 2016

생각

비언어적인 것들을 느끼고 표현할 수 있다는 건 축복이다. 오늘의 기분은 연두색이야, 너의 글에서는 바람이 느껴져, 내가 좋아하는 음악은 이런 느낌이야 등 감각의 폭을 안고 있는 언어들.

세상은 우리가 배운 한정된 언어로만 이루어져 있지 않기, 느끼고 표현할 수 있는 통로 또한 얼마나 폭넓은지. 그래서 시가 있고 음악이 있고 미술이 있고 춤이 있지 않을까. 이것이 예술이 존재하는 이유다.

이미 이루어진 세상을 수용하고 느끼는 것에 있어서 게을러지거나 무뎌지지 않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느끼고 표현하는 것에 있어 항상 아이처럼 신나있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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