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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PD의 잡학다식 Apr 12. 2022

배꽃 피는 4월, 나주

4월, 나주엔 배꽃이 핀다.

눈부심이 벚꽃 못지 않다.


코로나19 때문에 시작된 재택근무

서울이 집인 나는 사원아파트에서 일하며

하루를 보냈다.


차려 입고 출근 안 하는 것만해도

큰 여유와 즐거움이 따라온다.


아파트 벽 사이로

배밭, 논, 멀리 숲이 보이는 이 풍경을

나는 사랑한다.


봄밤,

달큰한 바람이 살랑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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