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S, BPS, PER, PBR, ROE

기업을 읽는 보조지표

by 이학민
기업가치(펀더멘탈)

EPS(Earnings Per Share) - 주당순이익
BPS(Book-value Per Share) - 주당순자산가치
PER(Price to Earnings Ratio) - 주가수익비율
PBR(Price to Book-value Ratio) - 주가순자산비율
ROE(Return On Equity) - 자기자본이익률

이 다섯 가지 지표는 기업이

✔ 돈을 얼마나 벌고 있는지
✔ 얼마나 튼튼한지
✔ 지금 가격이 비싼지 싼지
를 보여줍니다.


이 글은 지표들의 개념과
“숫자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집중합니다.


① EPS(Earnings Per Share) - 주당순이익

: 기업이 1년 동안 벌어들인 순이익을 총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값

• 계산 공식: EPS = 당기순이익 / 총 발행 주식 수

• 의미: 1주당 벌어들이는 이익

• 해석포인트: 높을수록, 꾸준히 증가할수록 좋음


→ “이 회사, 돈은 잘 버나?”

EPS가 높을수록 그 기업의 경영 실적이 좋고,

주주에게 돌아갈 이익이 많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BPS(Book-value Per Share) - 주당순자산가치

: 기업의 순자산(자기자본)을 총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값


• 계산 공식: BPS = 순자산 (자본총계) / 총 발행 주식 수

• 의미: 1주당 회사의 순자산 가치

• 해석포인트: 높을수록, 꾸준히 증가할수록 좋음


→ “이 회사, 망하면 얼마 남나?”

기업이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산을 청산할 경우,

주주 한 명에게 주식 1주당 얼마가 돌아가는지를 나타내는 ‘청산가치’의 개념입니다.


EPS와 BPS가 기업의 내재적인 체력을 보여준다면,
PER과 PBR은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가’가
그 체력에 비해 비싼지, 아니면 싼 지를 판단하는 ‘가치평가’ 지표입니다.


PER(Price to Earnings Ratio) - 주가수익비율

: 현재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


• 계산 공식: PER = 현재 주가 / 주당순이익 (EPS)

• 의미: 이익 대비 주가 수준

• 해석포인트: 낮을수록 저평가 가능성이 있지만, 종합적 판단 필요


→ “이 주식, 비싼 건가?”

현재 주가가 기업의 1주당 순이익 대비 몇 배에 거래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PER이 10이라면, 현재 주가는 1주당 벌어들이는 이익의 10배라는 의미이며,

이익을 통해 투자 원금을 회수하는 데 10년이 걸린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PER이 낮을수록 기업의 이익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합니다.

EPS가 같은 두 기업이 있다면

주가가 낮은 기업이 PER이 낮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PER을 볼 때는

동종 업계의 PER,

해당 기업의 PER 추이와 비교해서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PER은 손익 변동성이 큰 기업이나 적자 발생 기업,

대규모 부채 조달이 필연적인 기업 등에 적용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습니다.


PBR(Price to Book-value Ratio) - 주가순자산비율

: 현재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로 나눈 값


• 계산 공식: PBR = 현재 주가 / 주당순자산가치 (BPS)

• 의미: 순자산 대비 주가 수준

• 해석포인트: 1이하 자산보다 쌈, 1이상 → 성장 기대가 반영됨


→ “자산 대비 가격은?”

주가가 기업의 1주당 순자산에 비해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PBR이 1이라는 것은 현재 주가와 기업의 1주당 청산가치가 같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PBR이 1보다 낮다면,

주가가 회사의 장부상 가치보다도 싸게 거래되고 있다는 뜻이며,

반대로 PBR이 1보다 높다면,

시장이 그 기업의 자산 가치 이상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ROE(Return On Equity) - 자기자본이익률

: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


• 계산 공식: ROE =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 * 100

• 의미: 주주 돈으로 이익을 내는 효율성

• 해석포인트: 높을수록 좋음, 지속성 중요


→ “이 회사, 돈을 잘 굴리나?”

ROE가 20%라면, 주주들이 100억 원을 투자해서 1년 만에 20억 원의 순이익을 만들어냈다는 의미입니다.


PER과 PBR이 낮다는 것은 ‘저평가’로 보일 수 있지만, 항상 투자 기회라는 뜻은 아닙니다.

지표가 낮다면 낮게 나타나는 원인이 무엇인지,

일시적인지, 장기적인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가치 투자의 핵심은

훌륭한 기업의 주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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