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원과 함께 하는 월 결산
책은 스무 살 때부터인지 꾸준히 읽었습니다.
달리 말하면, 초중고 때는 잘 읽지 않았네요.
군대에서 열심히 읽었습니다. 읽은 책 제목과 짧은 소감을 노트에 적었었는데.....
(부모님 댁에 놓고 온 듯한데, 이번 설 명절에 찾아뵐 때 책장에 잘 있는지 찾아보고 싶네요.)
아이를 하나, 둘, 셋 낳으며 읽고 남기는 것에 소홀했습니다. 육아와 일에 몰입하며 말이죠.
재작년부터 다시 읽기를 시작했으며,
작년에는 매일 모이는 독서 모임에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읽고 생각하며 쓰는 삶이 규칙적인 습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5년.
올해는 독서모임원들과 한 달에 한 번 읽은 책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함께 읽은 책과, 따로 시간을 내어 찾아 읽은 책들로 저의 책 달력은 채워져 갔습니다. 올해는 독서노트를 다이어리에 필기로 남기는데,
'벌써 한 달이 지나간 거야?' 하며 빼곡히 적어 놓은 수첩을 들추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먼저 새해인 만큼, 큐티집(2개월마다 한 권 발행)과 1년 묵상(365일) 책, 읽는 기도문 책과 '감사'에 대한 짧은 글 모음집을 새벽에 읽고 묵상합니다.
그리고 기도로 하루 시작합니다.
독서모임원들과 6시 반부터 한 시간 독서 나눔을 한 후, 출근을 합니다.
이동 간에 성경말씀을 3~4장 읽습니다.
회사에서 아침 식사를 한 후, 일에 들어가기에 앞서 독서를 합니다. metime을 충분히 갖습니다. 행복한 순간입니다.
<새해를 시작하며 가꿔보는 것들>
- 손으로 쓰려합니다.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도 의미가 있으나, 요즘은 다이어리에 적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3색 팬으로 중요도에 따라 써보고, 형광팬과 색연필로 더욱 강조를 해봅니다. 이 또한 재미있습니다.)
-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익숙하지 않은 것'이다. 반복의 힘을 믿으며, 계속 읽고 복습하며 공부합니다. 익숙함의 힘.
(근육 운동하듯, 기술을 배우 듯 급하고 조급하기보다는 생각하며 한 걸음씩)
지금 집중하여 읽는 것들입니다.
- 회사 업무 장악하기 : 전공, 일 관련 린치핀이 되자!
- 영어 : 집에 있는 회화책 반복 읽기, Ringle 영어 회화!
- 가족 화합 : 육아, 마음관리, 대화법 등
- 신앙 : 묵상, 기독교 서적
- 취미이자 자기 계발인 독서모임
이번 달 최고의 한 문장을 꼽아봅니다.
"'어렵다'는 개념은 아예 존재하지 않습니다. 전부 '익숙하지 않다.'라는 개념으로 바꿉니다."
친숙해질 때까지 반복하자! 단순하다!
이번 달 제일 좋았던 책은 Grit(그릿)이었습니다.
열정적 끈기의 힘!
지속하는 관심과 끊임없는 연습,
서서히 발전하는 목적의식과 역경의 이겨낼 희망까지.
성장형 사고방식으로 여러 꿈과 희망, 목표를 잡고 그려본 시간이었습니다.
그 외, '어쩌다, 지방 단신 부임' 집필 계획서를 투고해 봤으며,
노트북으로 마지막 퇴고를 향해 나아갑니다.
설에 부모님 댁에 방문하여, 15년 전에 중남미 여행 때 썼던 노트를 가져왔습니다.
잠깐 들춰 봤는데, 어서 쓰던 글을 마치고 읽고 싶네요.^^
여러분도 의미 있는 2025년을 시작하셨나요?
설 연휴 간 한 달을 돌아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