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CHAT GPT 유료 유저이지만....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 되면서 갑자기 자동으로 제미나이 어플이 깔렸다. 아무래도 생성형 ai시장에서 CHAT GPT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니 구글에서는 제미나이의 접근성을 높이려고 패시브 어플로 설정 했나보다.
사실 나는 CHAT GPT가 처음 출시 되었을 때 호기심으로 이용하기 시작하였고 더 깊게 배우고 싶은 마음에 유료 결제를 하며 기능을 공부하였고 그 결과를 공유 중이다.
▲ GPT4에 대한 기본 내용입니다. 필요하신 분은 이용하시고 댓글만 남겨 주세요.
한참 GPT에 만족하며 사용중인데 최근 들어 이용자가 폭증해서 그런지 속도가 느려져 답답하던 차에 핸드폰에 설치 된 제미나이를 보게 되었다. 전에 무료 버전으로 제미나이와 지피티를 동시에 사용해보았을 때 지피티가 좀 더 나에게 도움 되는 답변을 주었다는 생각에 이후 제미나이는 이용하지 않고 있었는데 최근 제미나이의 기능이 많이 좋아졌다고 해서 다시 관심이 생긴 것이다.
그래서 예전에 처음 지피티를 공부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제미나이를 천천히 배워보고 제대로 이용해보려고 한다. 아무리 OPEN AI 시장에서 챗 지피티가 우위를 점하고 있어도 구글은 구글이기 때문에. 현재는 지피티에 좀 밀리지만 그래도 어느 방면에서는 지피티보다 더 나은 점이 있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말이다.
어떻게 제미나이를 공부할지 생각하면서 제미나이와 대화를 해 보았는데 아직 사용자가 지피티 보다 많지 않아서 그런지, 아니면 '나'의 자료를 많이 학습하지 않아서인지 지피티보다 반응속도가 현저히 빨랐다. 그리고 최근 업데이트 된 것 중에 하나로 응답의 출처를 구글에서 찾는다고 하니 이전보다 더 정확한 답을 찾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부터 하나씩 제미나이를 이용해 보고 정리 해 나가야겠다.
제미나이는 구글의 방대한 검색 엔진에 직접 연결 되어 있어 최신 정보와 실시간 데이터에 바로 접근 할 수 있다. CHAT GPT가 특정 시점까지의 학습 데이터와 (물론 요즘은 웹 서치 기능이 있다) 사용자와의 상호작용 했던 내용을 기반으로 응답하는데 반해 달리 제미나이는 그 순간의 정보를 바탕으로 답변을 제공 할 수 있다.
제미나이는 구글의 검색 엔진과 직접적이고 실시간으로 연결 되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오늘 발표 된 뉴스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답변을 정리해 준다는 것이다.
> 이 점은 CHAT GPT도 동일하지만 실시간 뉴스의 경우 제미나이가 좀 더 정확한 것 같다.
위 내용은 동일한 질문을 했을 때 CHAT GPT와 제미나이의 답변을 비교 해 본 것이다. 실제적 수치는 제미나이가 정확했다. 이날 S&P 500 지수는 6,392.90으로 마감 되었으니까. 물론 지피티에게도 '다시 해봐, 출처를 확인해봐' 등의 추가 정보를 주면 결국은 답을 찾기는 한다. 하지만 매일 아침 뉴스 요약같은 경우 제미나이를 이용하는것이 훨씬 정확하다.
초기에는 둘다 과거 일정 시점까지 학습한 정보를 줘서 이런 실시간 정보를 얻기에는 부족했는데 근 2년 사이에 획기적으로 발전했다 할 수 있다.
G-MAIL, 구글 캘린더, 구글 독스 등 구글 워크 스페이스 생태계 내의 도구들과 긴밀하게 연동할 수 있다. 단순히 파일을 읽고 요약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실제 업무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개입하여 업무를 자동화 하고 효율화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제미나이는 나의 지메일을 분석하여 클라이언트와의 미팅을 제안하고 캘린더에 추가 하거나 구글 독스에 저장된 자료를 바탕으로 보고서 초안을 자동으로 구성하는 등의 '실질적인' 자동화에 유리 한 것이다.
물론 구글의 많은 컨텐츠를 사용하긴 하지만 아직 워크스페이스는 활용하지 않아 이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여차하면 워크스페이스를 연동해서 이 업무 자동화를 직접 경험해 보고 싶기는 하다.
제미나이의 실시간 정보 접근성과 구글 워크스페이스 연동 기능은 분명 기존에 내가 만족하며 사용하던 CHAT GPT와는 또 다른 강점을 보여준다. 특히 싫시간 데이터의 정확성은 매일 아침 뉴스를 요약하거나 최신 정보를 빠르게 파악해야 하는 나에게는 정말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처음 GPT를 사용할 때 처럼 제미나이라는 또다른 생성형 AI의 세계를 탐험할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앞으로 제미나이를 공부하며 정리한 내용들을 브런치에 공유하며 기록해 나갈 것이다. 나의 작은 경험이 누군가의 일상과 업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