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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중국이 메달 모두 가져가라고 하자(쇼트트랙 사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사건 요약 및 서울신문 기자님의 기개

어젯밤에, 열 받아서 잠이 안 왔다.

그냥 중국 올림pick 이라고 하지 그냥...

우려했던 일이 터진 건, 이제 서막일까?


1,000m 쇼트트랙 남자 준결승 - 황대헌선수 1위로 들어왔지만 실격(영상)

1,000m 쇼트트랙 남자 준결승 - 이준서선수 2위로 들어왔지만 실격(영상)


 1000m 남자 쇼트트랙 편집본. 결국 강제 판정 후, 중국 1등 그리고 헝가리 선수가 2등. 허 참.

...

경기 직후 <서울신문 임병선기자님의 글> 게시 후 30분 뒤 삭제됐다고 함


또한 이 기사는 세로로 읽어봐도 '그냥 중국이 메달 모두 가져가라고 하자'로 일치하여, 세로드립 또한 완벽했다는 찬사가 이어졌다(관련기사 링크). 

알고 보니 임병선 기자님은 부국장으로 짬밥이 좀 되셨고, 국민의 마음을 대변하는 노림수가 분명하셨다고 생각한다. 국민의 마음을 대변하는, 올해의 기사감이자 기자가 아니실까 하는 예상을 미리 해본다.


아니 올림픽이 동네 운동회도 아니고...


우리 한국 선수들이 이런 편파 판정으로 4년간 피땀 흘려 노력한 것이 물거품이 됐는데,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들은 항의 등 한 마디도 못하는 게 정상인가??


위쪽이 중국팀. 두 번째가 안현수 코치, 끝이 김선태 감독

거기에 또 중국팀 코치로 그 자리에 있던 안현수(빅토르 안) 씨가 있는 걸 보자니 뭐, 이제 응원과 연민은커녕 안타까운 생각마저 든다. 그가 왜 하필 중국팀으로 갔는지 이젠 궁금하지도 않다. 어쨌든 그의 선택이지만, 어쨌거나 씁쓸하다. 그 이면에는 빙상 연맹 및 파벌 등의 이슈가 있었다고 하지만 그게 이렇게 조국에 악재로 돌아왔다는 그런 씁쓸한 현실...


그나저나 #황대헌선수 , #이준서선수 마음은 오죽할까.


인스타에 좋아요, 댓글 응원 남기러 갑시다!!

#그대들이세계최고입니다


부디 선수들이 남은 경기 잘 치르고,

몸뿐만이 아닌 마음도 건강히 해서 돌아오길 바랄 뿐!


황대헌선수 인스타 / 당시 그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글  
이준서선수 인스타


간밤에 열 받아서, 새벽에 잠에서 깬 난 이렇게 포스팅을 하는 것으로

불공정한 중국의 올림픽 경기 운영과 실태를 알린다.


불공정한 게 보이면, 나 또한 불공정한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러므로, 그나마 세상이 공정하게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

내로남불이 아니라, 절대적이고 객관적으로 말이다.



*올림픽의 정신과 의의

by 피에르 드 쿠베르탱 Pierre de Coubertin

(근대 올림픽 창시자)

1. 올림픽의 정신

"스포츠에 의한 인간의 완성과 경기를 통한 국제평화의 증진"

2. 올림픽의 의의

"승리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참가하는 데 있으며,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성공보다 노력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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