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티몬 디자인스토리 Mar 10. 2016

티몬이 아니면 어디서 이런 명함을 만나겠어요?

티몬 BX랩 명함 디자인 제작기


티몬 명함 디자인

연구의 시작


명함이란 '성명, 주소, 직업, 신분 따위를 적은 네모난 종이쪽. 흔히 처음 만난 사람에게 자신의 신상을 알리기 위하여 건네준다.'라고 국어사전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기능적인 면에서 보았을 때 기존 티몬의 명함은 충실히 그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지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정보전달 이외의 티켓몬스터가 가진 기업 이미지에 대해서는 특별히 전달할 만한 이야기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브랜드디자인유닛에서는 티켓몬스터만의 가치를 좀 더 알릴 수 있는 다른 기업과 차별화된 명함을 만들어 보자는 미션을 가지고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남들과는 다르게

티몬만의 아이덴티티 찾기


티켓몬스터만의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찾기란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습니다.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분석하며 명함 디자인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 여러 아이디어를 정리해 나가보았는데요.

티몬의 BI, 오렌지 컬러, 모바일 커머스의 강점을 표현하는데 집중하며 하나하나 시안들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조금 더 특별하고, 더 가치 있게, 남들과는 다르게

형태에서부터 쓰임새까지 기존 명함과는 차별성을 가지되, 티몬의 서비스가 잘 녹아들 수 있도록 디자이너들의 연구는 계속되었습니다.




짜잔! 새로운 티켓몬스터

명함을 공개합니다



티켓몬스터의 얼굴이자 마스코트인 티모니들을 명함에 넣어보자.

우리 만이 가지고 있고, 우리가 만드는 서비스에 주인공인 티모니를 명함에 활용해 보는 건 어쩌면

가장 기본이자 꼭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모아지게 되었습니다.

스마티, 에너제티, 트러스티, 위티, 스위티

5명의 캐릭터로 다시 돌아온 티모니들을 명함으로 받는다면,  

그것도 4가지 스타일의 명함을 한꺼번에 받는다면?


티몬 캐릭터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경쟁사와는 차별성을 갖출 수 있을뿐더러

주는 사람 , 받는 사람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조그만 상점의  작은 명함 이벤트 당첨의 행운도

이 명함으로 티모니언이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비용적인 부담을 줄이면서  4가지 스타일의 명함을 제작하기란 쉬운 길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행을 하기 위해 노력했던 이유는

티몬 명함을 받는 파트너와 고객분들에게 티몬에 대한 좋은 브랜드 경험을 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작은 브랜드 경험들이 모여 기업의 이미지를 만들지 않을까요?


벌써부터 티몬의 다음 명함 디자인이 궁금해지지는 않으세요?

언제 혹시 티몬 명함을 보게 된다면, 더 반갑게 맞아주세요~


감사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손가락으로 화면을 누르는 시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