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세 번째 크리에이티브센터의 경험들
매거진 수요일은 티몬의 크리에이티브센터 사람들이 한주간 경험하며 영감을 받았던 모든것들을 짤막하게 기록합니다.
매거진 수요일 #9. 3월의 세 번째 경험
Paper planes
'Paper planes'은 Google I/O에서 만든 어플리케이션/웹입니다. Paper planes은 사용자의 위치와 날짜 정보가 담긴 스탬프를 종이에 찍게 하고, 사용자가 직접 종이 비행기를 접을 수 있게 합니다. 완성된 종이비행기는 스마트폰으로 실제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모션을 통해 직접 날릴 수 있습니다.
비행기를 날린 후에는 각 나라별 사용자들이 날린 전세계의 종이비행기를 잡아서 나의 스탬프를 찍을 수도 있습니다. 사용자가 날린 자신의 비행기를 추적하여 어떤 나라의 스탬프들이 찍혀있는지도 확인이 가능하기때문에 자신이 날린 종이비행기를 확인하는 재미와 다른 사용자가 날린 종이비행기를 잡아 스탬프를 찍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라데이션과 입체적인 그래픽이 부드러움을 주면서도 종이비행기가 '휙-'하고 날아가는 소리와 종이비행기를 잡았을 때 스마트폰의 진동까지 시청각적인 요소까지 갖춘 서비스로 사용자들의 흥미를 더욱 자극해서 재미있었습니다.
추가정보: https://paperplanes.world/
이별의 감정 Diffuser Basic
혹시 새벽에만 열어놓는 디퓨져를 아시나요?이 디퓨져를 만든 조향사는 그 당시 이별하는 중이었는데요.지인이 '지금 너는 무슨 향을 만들든 이별에 대한 향을 만드는 거야'라는 말에 그 감정을 실제 형상화해서 만들어 본다면 재미있지 않을까 해서 만들어진 디퓨저에요.추천 받을 수 있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나에게 필요한 이별의 감정이 몇 방울인지 알려주고, 지금의 감정을 위로 받을 수 있게 도와줘요.구매한 분들의 후기를 읽어보면"먹먹하고 차갑고 새벽공기 같다. 사길 잘했고 왜 항상 열어두지 말라는지 백 번 이해했다. 작업할 때 열어둬야겠어.""슬픔은 두 방울뿐이지만 가슴이 답답하고 세상 슬픈 향이네요.""맡자마자 느낀 건, 아 영화 원데이가 생각난다는 것.""맡으면 아련해지고, 영감이 막 떠오르는 기분."무엇이 하고 싶지도 무엇이 하기 싫지도 않은, 흘러가는 대로 몸을 맡기는 그런 감정을 느끼고 싶다면 한 번 '이별의 감정'을 맡아 보는 건 어떨까요?
추가정보 1(구매주문서 사이트) : https://goo.gl/7cngSO
추가정보 2(추천 받을 수 있는 사이트) : http://www.inspicolor.com/
Opera Neon
'미래형 웹브라우저'라는 꼬리표를 달고 나온 오페라의 웹 브라우저
'오페라 네온'은 오페라에서 '미래형 웹브라우저'라는 꼬리표를 달고 내놓은, 실험적인 성격이 강한 데스크탑용 웹브라우저입니다. 현재 오페라 웹사이트에서 윈도우와 맥 두 가지 버전으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기능적으로는 '분할 화면 모드', 캡처한 화면을 브라우저 왼측의 갤러리 탭에 저장해서 바로 가져다 쓰는 '스냅투 갤러리'(캡처 이미지를 웹 주소에 따라 분류해 나중에도 출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 등에서 재생 중인 비디오를 플레이하는 '플레이어 패널' 등이 주 기능입니다. '미래형 웹브라우저'라는 거창한 타이틀만큼 엄청나게 새로운 기능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기존 웹브라우저의 투박한 탭 바 대신 원형 이미지의 탭, 멀티태스킹에 맞춤화된 UI, 버튼을 누를 때마다 나오는 부드러운 인터랙션이 즐거운 웹 서핑 경험을 줍니다.
추가정보: http://www.opera.com/ko/computer/neon (Opera Neon 소개 및 다운페이지)
IKEA의 wedge dowel
간단한 도면을 보며 볼트와 나사로 조립하는 이케아 가구를 조립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간단한 도면과는 대조적으로 생각보다 조립이 어렵다는 것을 느끼셨을지 모릅니다. 더하여, 가구를 다시 해체하여 재조립하면 피팅강도도 떨어지기 때문에 이사를 하는 경우 새로 구매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죠. 이케아 역시 그런 고객들의 경험을 누구보다 잘 알고, 문제를 해결해줄 새로운 조립방식을 공개 했습니다. 바로 Wedge dowel이라는 새로운 조인트 방식은 누구나 손쉽게 가구를 조립할 수 있습니다. 언제든 볼트, 나사 없이도 조립하고 다시 분리할 수 있죠. 이케아의 사장인 Jesper Brodin은 요즘 사람들은 이동이 잦아졌다고 이야기 합니다. 더 많이 이혼하기에, 당신이 아침에 집에서 쫓겨난다면 오후에는 테이블을 다시 조립할 수 있다고 말하네요 :) 고객의 변화된 생활환경의 발 맞추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일상에 적용하는 이케아의 혁신을 경험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Wedge dowel 조립방식은 lisabo table에 처음으로 적용되어 올해 출시 예정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Oq3Bgln_K0
이미지출처 : https://www.dezeen.com/
LEGO House
LEGO의 고향 덴마크에서 LEGO House가 2017년 9월 28일 공개될 것이라고 합니다. 실제 LEGO 블럭을 무심한 듯 아닌 듯 차곡차곡 쌓아 올려 만든 것이라 착각할 만큼 건물의 네모난 모양이며 계단과 옥상 등에 LEGO의 창의력을 시각화하여 잘 녹여낸 것 같습니다. 어른과 아이 모두를 만족시킬만한 명소가 될 것 같습니다.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
국립현대 미술관 과천관에서 진행중인 전시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 입니다.
국립 현대 미술관 과천관이 개관한 지 30년이 된 것을 기념하여 기획된 대형 전시 이며 국립현대 미술관의 주요 소장품이 대거 전시 됩니다. 전시의 스케일은 차치 하더라도 작품의 가치와 보존 그리고 전시의 행위 자체가 본 전시의 커다란 컨셉이며 좋은 작가와 좋은 전시등 문화 예술의 토양에 대해 많은것을 생각 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시대에 따라 의도적으로든 아니든 휘발되거나 재해석되는 작가의 정신과 작품의 상태등 요즘 현대 미술의 화두인 '지속가능성'에 대해 많은 것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전시 중 일부는 종료되었으나 3월 19일 까지는 대부분의 전시를 관람 할 수 있습니다. 이정도 규모의 전시는 자주 있는 전시가 아니므로 기회가 되면 꼭한번 다녀오면 좋을것 같습니다.
http://www.mmca.go.kr/exhibitions/exhibitionsDetail.do?menuId=1010000000&exhId=20160315000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