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극심한 스트레스에 지쳐 있고
예민한 상태일 때,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감정이 쉽게 흔들리는 것 같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내가 왜 이런 말 한마디에 그렇게 격분했지?"
하고 스스로 의아해하곤 한다.
이런 힘든 상황에서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현실적으로 늘 그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인간관계 속에서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러 책과 강연에서는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기 위해 ‘나와 타인을 분리하는 자세’를
가지라고 조언한다. 즉, 타인의 감정이나 행동을
내 것처럼 받아들이지 않고,
나만의 경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이런 태도는 남의 눈치를 덜 보고,
인간관계에서 더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나에게는
그것이 언제나 쉬운 일은 아니었다.
특히 이미 지쳐 있는 상태에서는
그 어떤 것도 버겁게 느껴진다.
이미 힘든 상황에서
인간관계마저 부담이 된다면,
그로 인해 더 지치고 싶지 않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처럼 모든 것이 버겁게 느껴지는 순간,
피할 수 없는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일 방법을 오랫동안 고민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