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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답답하신지요?

by 이내화

살면서 뜻하진 일을 당하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답답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처하면 내게 사람들은 술잔을 기울기기가 십상입니다. 말하자면 술로 그 현실에서 벗어나려는 것이지요. 그러나 몸만 축나고 해결되는 것은 없기 마련입니다. 더러는 막막한 현실에서 벗어나려고 합니다. 그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더욱이 그 상황이 더욱더 옥죄어 올 땐 이젠 모든 탓을 남에게 돌리기도 합니다. 그 ‘탓’은 실망의 씨앗이 되어 좌절의 텃밭이 되고 그곳에서 절망이란 잡초가 가득하게 됩니다. 본질은 외면한 채 현상에 몰입합니다.

이럴 땐 문제를 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답답해서 힘들어하는 당신에게 정답이 아니라 해답을 주실 것입니다. 해답을 얻으려면 물론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 문제는 혼자 푼다고 해서 될 일은 아닙니다. 하나님과 함께 푸시면 됩니다. 그 해답은 하나님 말씀 안에 있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서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다”(빌립보서 4:6-7)

이 말씀 안에서 해답을 찾으시면 됩니다. 힘이 들 땐 누구나 답답합니다. 그러나 말씀을 찾으면 이내 담담해질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주는 해답입니다. 해답은 정답은 아니지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입니다. 하나님은 문제보다 크신 분입니다.

지금 답답하신지요?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답답을 해답으로 만드시는 분입니다. 그분이 간섭하시면 무엇이든지 다 해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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