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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7. 콘셉트를 잘 만들려면 이걸 생각해야 합니다.

기획인사이트

by 한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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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일을 하든 심지어 개인의 삶에 있어서 콘셉트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콘셉트에 대한 정의는 이미 인터넷에 많이 전문가분들이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저는 이런 콘셉트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이야기를 좀 해보고, 어떻게 해야 잘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해보고 싶습니다.

제품이 콘셉트를 갖는다는 것은 인간으로 비유하면 “정체성”을 부여하는 활동입니다. 해당 제품이 지닌 고유의 특징이며 가치와 동일한 개념이지요. 그래서 콘셉트는 여러가지를 이야기하면 안 됩니다.

종종 기업의 일부는 제품의 콘셉트를 많은 양과 특징을 길게 서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품이 좋다는 것은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많은 특징들은 아무것도 아닌 제품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식하기 쉽지 않지요. 그래서 이 제품이 뭐라고? 라는 답변이 돌아올 겁니다.

그래서 콘셉트는 핵심을 짚어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이 제품은 OOO 이에요” 라고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지요. 이는 제품 뿐만이 아니라 모든 것에 적용이 됩니다.

서비스 산업에서도 콘셉트는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가 만약 미용실을 가서 머리를 자를 때 고객이 펌을 하고 싶다고 가정합시다. 그러면 헤어 디자이너는 고객에게 어울리는 펌을 제시하고 해당 펌 서비스에 대한 콘셉트를 이야기해줘야 합니다. 그렇다면 고객은 만족 높은 서비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해당 “OO 펌은 OOO이다” 라는 한 줄 정의가 가능해야 하죠.

이런 한 줄 정의가 가능하면 청자나 고객, 최종 사용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콘셉트는 단순히 이론에서 더 나아가 심리학과도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포지셔닝”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인간이 브랜드와 제품을 기억하는 것은 오직 하나이고 구조주의적으로 기표와 기의를 통해 하나만을 기억하는 것이 콘셉트의 핵심입니다. 결론적으로 콘셉트를 잘 만드는 역량은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우리 모두 좋은 콘셉트를 만들기 위해 항상 이 부분을 염두 하여 상대에게 잘 전달 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해야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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