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ypto Cannon 번역: Blockchain Governance
Edit by 권대영(성균관대_Skkrypto),박지연(서강대_SGBL),이윤우(서울대_Decipher),이천(고려대_KUBL)
Governance 팀은 블록체인 생태계의 의사결정방식에 대해 연구합니다. 이번 연재 글에서는 블록체인에서 왜 거버넌스가 중요한지 알아보고 여러 거버넌스 방식에 대해 살펴봅니다.
본 글은 Crypto Cannon의 글 Blockchain Governance: Programming Our Future를 번역하고 이를 바탕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원문이 2017년 11월에 작성되어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생명체가 진화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블록체인 역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그렇다면, 블록체인의 발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필자는 ‘거버넌스’라고 생각합니다. 거버넌스란, 아직 학술적으로 합의된 정의가 내려지지는 않았지만 풀어서 말하자면 ‘당사자간 자율적 의사 결정 과정'을 의미합니다. 좁게는 소모임의 의사 결정 과정, 넓게는 기업이나 국가의 의사 결정 과정까지 모두 거버넌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블록체인에서 거버넌스는 왜 중요할까요? 그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중요성에 대해 먼저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인터넷 네트워크와 우리들의 삶을 구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삶은 인터넷 네트워크이고, 인터넷 네트워크는 곧 삶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사용하고 활동하는 네트워크가 우리들의 이해관계에 도움이 되어야 하는 것은 무척 자명합니다. 그러나 현행 네트워크의 권력은 모두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에 있기 때문에, 사용자는 네트워크를 통한 이익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때 등장한 것이 블록체인입니다. 기존의 네트워크와 달리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는 중앙 통제 없이 모든 사람들이 연결될 수 있으며 동시에 탈중앙 분산화된 형태로 중앙 통제와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블록체인을 통해 우리들은 기존 네트워크와 달리 누군가의 개입 없이 우리의 이익을 대변하는 네트워크 구조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의 이익을 직접 대변하는 네트워크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구성원 간의 의사 결정이 굉장히 중요해집니다. 구성원 들은 저마다 누구를 위해, 어떻게, 얼마만큼 등 사람마다 각양각색의 의견을 표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여러 목적의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네트워크가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것, 다시 말해 각 구성원들이 자신의 이익을 대변하면서, 동시에 서로 협의하는 과정은 무척 중요하고 복잡한 과정이 될 것입니다.
거버넌스란 이러한 과정을 의미하는 큰 개념이며 가장 기초가 되는 작동 원리이기 때문에 블록체인 거버넌스야 말로 전방위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블록체인의 발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캄브리아 폭발이란 다양한 생명체 화석이 폭발적으로 등장하는 약 5억 4000만 년 전의 고생대 캄브리아기를 말합니다. 지금 우리는 블록체인 캄브리아 폭발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이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현실에서는 불가능 하지만 블록체인을 통해 수천 가지 거버넌스 모델과 통화 정책을 소프트웨어의 속도 수준에서 시도해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동시에 수많은 이론들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처리될 수 있기 때문에, 가히 경제 구조 및 거버넌스 모델의 캄브리아 폭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경제 구조 설계와 통화 정책(인센티브 구조)을 거버넌스의 영역에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시스템의 다른 측면과 마찬가지로, 이들 역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성원들 간의 의사 결정을 통해 적용 방식을 수정하거나 보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실과 마찬가지로 대다수는 그저 실패에 그칠 것이고, 수백만 개의 알고리즘 기반 은행들과 함께 우리는 수백만의 크립토 조지 소로스(영국 및 수많은 나라를 금융위기로 몰고 간 펀드매니저)가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하나의 모델만 볼 수 있는 현실과 달리, 블록체인에서는 여러 모델을 동시에 적용해볼 수 있기 때문에, 블록체인은 우리가 거버넌스 구조에 대하여 지난 100년 동안 배운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훨씬 짧은 기간 내에 가르쳐 줄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블록체인 시스템 내의 그룹들은 각자 개별적인 인센티브를 가지고 움직입니다. 따라서, 각 그룹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신들에게 유리한 변화를 제안할 것입니다. 이로 인해 보상 구조, 통화 정책 또는 권력 균형의 변화가 쉽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그룹이 인센티브와 관련하여 항상 의견이 일치할 가능성은 낮으므로, 인센티브 구조를 바꾸기 위해서는 각 그룹이 가진 공통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협의하는 능력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만약 특정 그룹이 다른 그룹보다 협의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다면, 아마 조금이라도 그들에게 유리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 파트에서는 현재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블록체인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각 체인들의 거버넌스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개발자: 소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의 가치 상승을 원하고 사회적 인정을 받으며 네트워크의 발전에 영향력을 유지하고자 하는 유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채굴자: 소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의 가치 상승을 원하고 채굴을 통해 보상을 받거나 거래 수수료를 얻고자 하는 유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용자: 소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의 가치 상승을 원하고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이용하면서 기능적 효용( 예: 가치의 저장, 데이터 저장, 검열받지 않는 거래 등)을 얻고자 하는 유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견제와 균형 시스템(checks and balances system)은 미국 정부와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상원(Senate)이 새로운 법안을 제출하는 것과 비슷하게 개발자들은 풀 리퀘스트(pull request)를 제안하거나 사법부와 마찬가지로 마이너들은 새로운 법을 네트워크에 채택할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행정부가 법을 집행하는 것처럼 네트워크 노드들은 마이너들이 채택한 법을 체인에 적용시킬 수도 있고 적용에 반대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처음 등장한 블록체인인 비트코인이 여전히 견고하게 유지되는 이유는 아마 우리 사회와 닮은 점이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각 집단의 인센티브가 비대칭적 구조를 가지고 있어 네트워크가 붕괴될 리스크 역시 존재합니다. 채굴자들은 거래 수수료 인상을 원하는 반면 개발자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한 거래 수수료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즉,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대한 개발자들의 직접적인 경제적 유인이 약한 것입니다. (여기서 채굴자와 개발자가 혼동될 수 있습니다. 채굴자는 채굴을 통해 새롭게 생성되는 비트코인을 계속 얻을 수 있고 개발자는 비트코인을 개선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제안을 할 수는 있지만 직접적으로 비트코인을 받지는 못합니다.) 새로운 개발자들 역시 네트워크 발전에 기여할 유인이 적습니다. 왜냐하면 비트코인 네트워크 가치가 상승해도, 다시 말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지라도, 새로운 개발자들은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지 않아 수익을 창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수익을 창출할 수 없는 개발자들은 다른 블록체인인 이더리움 토큰을 만드는 일이나 그 외 체인을 만드는 새로운 프로젝트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이러한 비대칭적인 인센티브 시스템은 초기 코어 개발자들에게 권력을 집중시키고 기술 발전을 더디게 만듭니다. 뿐만 아니라 개발자들의 경제적 유인이 약하기 때문에 자칫 뇌물을 받고 네트워크에 해를 가할 위험까지 존재합니다. 최근엔 몇몇 초기 비트코인 보유자들이나 대학에서 개발자들을 지원해주기도 하지만 아직 그 인센티브 효과는 미미한 수준입니다.
위의 문제와 유사하게 비대칭적인 협의 능력(ability to coordinate)은 채굴자 집단에 불균형적으로 권력을 집중시킬 수 있습니다. 채굴자 집단은 비교적 그 수가 많지 않아 집단내 커뮤니케이션이 용이합니다. 또한 채굴은 규모의 경제 성격을 가지고 있어 담합과 자연 독점이 형성될 가능성이 큽니다. 참고로 3년 전에, 95%의 마이닝 파워를 지니고 있던 사람들이 한 무대 위에 모일 수도 있었습니다(아래 사진 참고). 뿐만 아니라 채굴자들은 개발자들에게 뇌물을 주거나 직원으로 고용해 불균형적인 힘을 얻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트코인의 견제와 균형 시스템은 투명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들은 51% 이상의 해시 파워를 지니는 채굴자의 존재에 대해서는 알아차릴 수 있지만 그 채굴자는 익명을 유지할 것입니다. 따라서 채굴자는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채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검열하고 사용자들의 자산을 동결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결국 중앙 집권적인 네트워크 통제권을 얻게 되는 것이죠.
이더리움의 인센티브 구조와 협력 메커니즘은 비트코인과 유사해 많은 부분은 위의 비트코인 설명으로 대체하겠습니다. 다만, 이더리움이 PoS(Proof of Stake, 지분 증명 방식)로 전환되면 역학관계에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채굴자의 파워는 “검증자(validator)”역할을 수행하는 사용자가 예치한 이더리움의 양(stake)으로 대체될 것입니다.
코어 개발자의 인센티브는 비트코인과 동일합니다. 하지만 네트워크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비트코인보다 더욱 신속한 조정이 가능합니다. 이는 1)이더리움이 비트코인에서 할 수 없던 것을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변화에 유연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고 2) 이더리움 커뮤니티에서 신뢰를 가지고 있는 비탈릭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비탈릭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문제나 비트코인처럼 코어 개발에 대한 인센티브를 줄 방법이 제한되어 있다는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한편,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가자들 간의 이해관계가 상이하기 때문에 공동 합의에 실패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절에서는, 합의 실패의 결과로써 발생할 수 있는 하드포크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 그전에 하드포크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하드포크는 기존의 블록체인과 호환이 되지 않는 업데이트입니다. 다시 말해, 기존의 체인에 적용되던 규칙(프로토콜)을 변경하기 위해 코드를 복사하여 수정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한편, 하드포크가 유의미한지에 대한 판단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가자들의 몫이며, 얼마나 많은 참가자들이 하드포크를 통해 만들어진 새로운 블록체인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그 효용이 달라집니다.
블록체인 시스템에서 포크는 항상 선택 사항이라는 것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시스템 변화의 영향에 대한 알버트 허시먼(Albert Hirschman)의 고전적인 voice or exit 패러다임을 적용하면, voice는 거버넌스이고, 약한 탈퇴 (weak exit)은 코인을 파는 것이며 강한 탈퇴(strong exit)는 포크(fork)입니다.
>> 알버트 허시먼은 저명한 경제학자로 퇴보하는 기업, 조직, 국가에 대하여 사람들은 항의(voice) 또는 이탈(exit)하는 두 가지의 반응을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포크 기능 덕분에 사용자들은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는 문제로부터 해방되었습니다. 물리적인 세상에서 자신이 소속된 집단으로부터 탈퇴(exit)하는 것은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높은 비용을 필요로 합니다. 반면, (퍼블릭) 블록체인은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구축되었기 때문에 누구든지 손쉽게 코드와 시스템 상태를 모두 가져와 변경함으로써 새로운 경로를 쉽게 시도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페이스북을 예로 들자면, 포크는 페이스북이 경쟁 플랫폼으로 하여금 페이스북의 데이터베이스와 코드 베이스 전부를 가져가도록 허락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페이스북이 뉴스피드를 운영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요? 그렇다면 동일한 코드, 소셜 커넥션, 그리고 사진을 모두 가지는 포크를 생성하면 됩니다.
포크의 가능성은 록인(lock-in, 소비자가 기존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계속 머무르는 현상)을 대단히 감소시키고 다양성을 증가시킵니다. 때문에 현대 정부, 중앙은행, 혹은 웹 2.0 기업에서 볼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방식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기업 분리(spin-off)와 마찬가지로, 두 개의 니치(niche, 틈새) 체인을 사용하여 서로 다른 요구를 각각 충족시키는 것이 하나의 통합된 체인을 사용하는 것보다 효율적인 경우에도 포크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능하면 하드 포크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하드 포크는 이전 체인과 호환이 되지 않는 변경 사항이기 때문입니다. 하드 포크의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네트워크 효과를 축소시킵니다. 네트워크 효과란 사용자가 추가됨으로써 기존 사용자들이 느끼는 가치가 높아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하드 포크로 인하여 커뮤니티가 분열되는 경우, 플랫폼 사용자가 감소하고 네트워크 효과도 축소됩니다.
복잡한 추가 작업을 요구합니다. 포크 된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은 코드가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명하고 신뢰가 불필요한(trustless) 코드의 실행으로 점점 더 상호 연결되는 세상에서 이러한 영향은 복합적으로 나타납니다.
신뢰를 저하시킵니다. 중대한 변경사항이 있었기 때문에, 기존 프로토콜을 참조하던 버전은 포크를 통해 만들어진 새로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제외되어야 하고, “올바른” 새로운 버전을 빌드하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누구나 포크를 하고 코드를 수정함으로써 새로운 블록체인을 생성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다양성은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블록체인 플랫폼 특성상 네트워크 효과 축소, 작업량 증가, 신뢰 저하를 모두 고려한 기회비용은 결코 감소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플랫폼 가치에 네트워크 효과가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다는 것을 감안할 때, 하드포크는 플랫폼의 존속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습니다.
이렇듯 포크의 높은 기회비용을 고려할 때, 효과적인 거버넌스를 통한 voice가 그 어느 때보다 더 절실합니다. 블록체인을 포크 해서 모든 코드와 상태를 복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다만, 복사한 코드가 해당 블록체인의 내재 가치까지도 함께 복사하지 않을 뿐이죠. 결국 블록체인의 가치는 데이터의 체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체인을 둘러싼 커뮤니티와 사회적 합의(social consensus)에 있습니다. 커뮤니티를 유지하고, 그에 따라 토큰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바로 거버넌스의 역할입니다.
그렇다면 거버넌스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할까요? 여기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의견이 분분하고, 아마 모든 블록체인을 총괄하는 마스터 거버넌스 방식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앞서 살펴본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의 경우 시스템에 대한 변경 사항은 각각 BIP(Bitcoin Improvement Proposal)와 EIP(Ethereum Improvement Proposal)라는 개선 제안서의 형태로 커뮤니티에 제안됩니다. 개선 제안서에 대한 투표가 진행되고 변경사항이 최종적으로 적용되는데, 이러한 의사결정권이 소수의 개발자나 채굴자에게 ‘중앙집중화’되어 있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탈중앙화’라는 이념에 기초하기 때문에 이러한 거버넌스의 ‘중앙화’는 여러 블록체인의 치명적인 결함으로 인지되어 이를 해결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온-체인 거버넌스’라는 개념입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온체인 거버넌스와 기존의 오프체인이 거버넌스가 양자택일 관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각각의 블록체인은 저마다의 목적에 따라 효과적인 거버넌스 방식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이 점에 유의하며 다음 절에서는 온-체인 거버넌스를 적용한 블록체인을 살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온 체인 거버넌스 부분부터는 다음 글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