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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백꽃
기찻길을 막아버린 아름다운 동백들.
전성기를 지나 꽃잎이 떨어지는데
넘어가는 햇살이 보케를 만들어
반쯤 지고 있는 꽃을 다시 살려낸다.
꽃잎에서 부활한 동글동글한 진주구슬
빛의 속도로 사라질까
기차가 속도를 내고 지나면 부서질까
괜한 걱정을 하며 꽃길을 걷는다.
* 동백꽃
분류 : 진달래목>차나무과> 동백나무속
꽃피는 시기 : 11월 ~ 3월
꽃색 : 붉은색, 흰색, 분홍색.
꽃말 : 애타는 사랑, 기다림, 굳은 약속.
지금 내가 걷는 길이 꽃길~. 30년 교실 여행을 끝내고 늦었지만 꿈꾸던 세계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걸으며 찍으며 제2의 인생 문턱을 기꺼이 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