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을 읽는 마음

추억을 소환한 시간

by 꿈의복지사




볕뉘(@a8bnmok) 작가님의 글, 볕뉘서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먼저 따뜻한 마음 나눔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휴식이라는 쉼표를 만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작가의 과거에 대한 회상은 자연스럽게 나의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게 했고, 그 기억 속에서 잊고 있던 추억들이 조용히 되살아났다.

짧은 에피소드 하나하나는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한 개인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기억과 추억이다.
그리고 그 기억 속의 추억이 지금을 살아가는 작은 에너지가 되어 준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다.

책을 읽어가며 잠시 머뭇거리게 되는 순간들이 있었다.
앞만 보고 달려왔던 시간 속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돌아보게 만드는 글들이었기 때문이다.

작가는 특별한 무언가를 이야기하려 하지 않는다.
그저 우리가 살아가는 평범한 일상을 자신만의 언어로 조용히 풀어낸다.
그 글들은 마치 스펀지가 물을 머금듯 마음속으로 스며들어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준다.

이 책은 브런치스토리 작가로서 꾸준히 써 내려온 시간들이 모여 세상 밖으로 나온 기록이기도 하다.
글을 쓰는 사람에게 꾸준함이 얼마나 큰 힘인지 다시금 느끼게 한다.

나 역시 막연히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어느 순간부터는 ‘써 놓은 글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브런치스토리를 통해 이어온 글쓰기는 때로는 무너진 마음을 붙잡아 주었고, 세상의 번뇌를 잠시 내려놓게 해준 고마운 시간이기도 했다.

세상에 이름 하나 걸고 내놓은 책은 없지만, 이웃 작가들의 소중한 글을 읽고 마음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글을 쓰는 사람, 어쩌면 작가라고 말해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오늘도 나는 글쟁이라는 마음을 가슴에 새기며 하루를 시작해 본다.

다시 한 번 볕뉘 작가의 글을 통해 잊고 있던 추억을 소환하게 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
그리고 글을 통해 잠시 멈춰 있던 나의 심장이 여전히 뛰고 있음을 알게 해준 이 시간을 오래 기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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