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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yden Kim Jan 18. 2024

9. 가십거리

남을 헐뜯는 가십(gossip)은 살인보다도 위험하다. 살인은 한 사람밖에 죽이지 않으나, 가십은 반드시 세 사람의 인간을 죽인다. 즉 가십을 퍼뜨리는 사람 자신, 그것을 반대하지 않고 듣고 있는 사람, 그 화제가 되고 있는 사람.

- 탈무드- 


살아가면서 누구나 가십거리에 끼어본 적이 있을 것이고 가십거리에 한번쯤은 휘말려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어떠했는가? 나에 대해 좋은 이야기도 나오고 안좋은 이야기도 나왔을 것이다. 하지만 작가가 살아본 경험 상 보통 가십이 나오는 경우는 안 좋은 쪽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가십이라는 단어는 고대 영어 'godsibb' 에서 나온 것으로 친구라는 뜻에서 허울없는 사람과의 부담 없는 대화라는 의미로 바뀌고 현대에 와서는 뜬소문을 의미하는 말로 바뀌었다. 


인터넷이 보급되기 전, 가십은 사적과 공적인 영역으로 나뉠 수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이 등장함에 따라 그 경계가 모호해지고 파장이 더 커짐에 따라 작은 가십거리가 큰 흐름을 바꿀 수도 있는 시대가 되었다. 


당신은 한번이라도 가십거리를 만들어본 적어 있는가? 사소한 것도 좋고 심각한 것도 좋다. 그리고 그 결과를 마주했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는가? 후회했는가? 그렇다면 다른 사람에게 말을 할 때 항상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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