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브 따뜻하게 적셔줄 역대급 '멜로 영화'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by 이슈피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오는 24일 개봉을 확정하며 연말 극장가에 새로운 감성 멜로를 예고한다. 이번 작품에는 추영우와 신시아가 주연으로 나서 첫사랑의 아픔과 설렘을 그린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동명의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청춘 멜로 영화다. 작품은 특별한 기억 상실 증상을 가진 인물과 그를 사랑하게 된 청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4-157.jpg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출연 배우 추영우 / '바이포엠스튜디오' 유튜브

극 중 신시아가 맡은 서윤은 잠에서 깨어날 때마다 전날의 기억을 모두 잃는 희귀한 질환을 앓고 있다. 반복되는 공허한 일상 속에서 그는 우연히 추영우가 연기하는 재원을 만나게 되고 이내 서로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재원 역시 가족사로 인한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자신의 아픔을 감추며 서윤과의 관계를 이어간다. 두 사람의 사랑은 매일 처음 만난 것처럼 새롭게 시작된다.


원작 일본 소설·영화, 국내 흥행 기록도 경신


일본 현지에서 먼저 영화화된 원작은 개봉 당시 ‘눈물 폭탄’이라는 입소문을 타며 큰 흥행을 기록했다. 특히 10대 관객층의 지지를 받으며 일본 실사 영화 중 국내 흥행 1위였던 ‘러브레터’(115만 명·배급사 집계)의 기록을 20년 만에 넘어서기도 했다. 2022년 국내에서 개봉된 일본판 영화 역시 121만 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관객을 모으며 인기를 입증했다.

1-165-849x1200.jpg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공식 포스터 / 바이포엠스튜디오

이런 성공에 힘입어 한국 리메이크가 본격 추진됐고 추영우와 신시아가 각각 재원과 서윤 역을 맡으며 작품에 새로운 색을 입혔다. 원작의 주요 설정을 유지하되 국내 관객의 감성에 맞춘 변화도 더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추영우는 이번 영화로 스크린에 첫 진출한다. 그는 그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와 ‘광장’, JTBC ‘옥씨부인전’, tvN ‘견우와 선녀’ 등 드라마에서 폭넓은 연기 경험을 쌓았다. 특히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주연을 맡아 대중에 얼굴을 알렸지만 본격 멜로 영화의 남자 주인공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극 중에서는 사랑을 통해 변화하는 청춘의 모습을 진지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2-166.jpg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출연 배우 추영우와 신시아가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 '바이포엠스튜디오' 유튜브

신시아는 2022년 ‘마녀2’로 데뷔한 후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에서 활약했다. 영화 ‘파과’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있는 연기와 달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에서는 기억을 잃는 인물의 복잡한 내면과 아련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신시아 역시 이번 영화로 첫 청춘 멜로에 도전해 관객의 감정선을 자극할 예정이다.


연출은 김혜영 감독이 맡았다. 전작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로 섬세한 감정선을 다뤘던 김 감독은 이번에도 청춘 배우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다.


청춘 멜로 붐, 연말 극장가 기대작 부상


특히 크리스마스이브에 맞춰 개봉을 결정하며 연말 극장가 분위기를 겨냥했다. 오는 31일에는 또 다른 멜로 영화 ‘만약에 우리’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올 겨울 극장가는 청춘 멜로 장르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3-163.jpg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출연 배우 신시아 / '바이포엠스튜디오' 유튜브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일본 원작 특유의 섬세함과 한국 청춘 배우의 신선한 에너지가 더해져, 첫사랑의 설렘과 아픔을 동시에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복되는 하루, 매번 새롭게 시작하는 사랑,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감정이 관객들에게 새로운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극장가를 찾는 관객에게 특별한 여운을 남길 작품으로 두 배우의 케미와 감정 연기가 얼마나 관객의 공감을 끌어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거진의 이전글게임이 초래한 ‘파국’… 평점 9점대 대흥행 한국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