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 불 조절하랴, 손님들 상 치우시랴, 거기다 집안일까지! 하루 24시간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 우리 식당 사장님들!
매년 이맘때쯤 되면 구청에서 "위생교육 받으세요~" 하고 우편물이나 문자가 날아오죠? 옛날처럼 하루 가게 문 닫고, 버스 타고 멀리 있는 교육장까지 가서 꾸벅꾸벅 졸면서 듣지 않으셔도 됩니다. 요즘은 집이나 가게 포스기 앞에서도 틈틈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편하게 들을 수 있거든요.
"아유, 난 인터넷으로 뭐 결제하고 시험 보는 거 머리 아파서 못해~" 하시는 분들! 걱정 마세요. 돋보기 없이도 천천히 따라 하실 수 있도록, 온라인 위생교육 신청부터 수료증 뽑는 법까지 제 살림 노하우처럼 아주 쉽게 싹 정리해 드릴게요.
컴퓨터가 편하시면 컴퓨터로, 폰이 편하시면 스마트폰으로 하셔도 방법은 똑같습니다.
1단계 (홈페이지 접속): 인터넷 검색창(네이버, 다음 등)에 '한국외식업중앙회 위생교육'이라고 또박또박 치시고, 맨 위에 나오는 공식 홈페이지(ifoodedu.or.kr)로 들어갑니다.
2단계 (내게 맞는 교육 선택): 첫 화면에 큰 버튼이 두 개 뜹니다. 이제 막 가게를 처음 여시는 분이라면 [신규영업자] (6시간 들어야 해요) 원래부터 장사를 쭉 해오시던 사장님이라면 [기존영업자] (1년에 딱 3시간만 들으시면 돼요) 버튼을 콕 누르세요.
3단계 (로그인 및 결제): 이름과 전화번호로 본인인증을 하고 로그인을 합니다. 수강료를 결제하라는 창이 뜨는데, 보통 기존 사장님은 8,000원 / 신규 사장님은 28,000원 정도 합니다. 카드나 계좌이체로 쓱 결제해 주세요.
결제를 마치셨다면 [나의 학습방]이라는 곳에서 바로 동영상을 틀어놓고 교육을 들으시면 됩니다. 여기서 우리 사장님들이 제일 귀찮아하시는 부분, 꿀팁 들어갑니다!
틀어놓고 딴일 하시면 안 넘어가요! 동영상 하나가 끝날 때마다 화면에 나오는 [다음] 버튼을 직접 손가락이나 마우스로 눌러주셔야 다음 강의로 넘어갑니다. 손님 없을 때 틈틈이 눌러주세요.
"어머, 시험을 봐야 한다고?" (걱정 뚝!) 강의를 다 들으면 마지막에 시험을 봅니다. 100점 만점에 60점만 넘으면 되는데요. "도마랑 칼은 고기용, 채소용 따로 써야 한다(O)", "유통기한 지난 음식은 손님한테 팔아도 된다(X)" 같은 아주 상식적인 문제들이 나오니까 전혀 겁먹으실 필요 없어요!
우리 사장님들 장사하시다 보면 "내일 들어야지, 주말에 들어야지" 하다가 연말을 훌쩍 넘기시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과태료가 무려 20만 원! 매년 12월 31일까지 위생교육을 수료하지 않으시면, 바쁘게 튀김 튀겨서 번 피 같은 돈 20만 원(최대 100만 원까지)이 과태료로 훅 날아갑니다. 문자 받으셨을 때, 생각난 김에 지금 바로 틀어놓으시는 게 돈 버는 길이에요!
Q1. 시험에서 60점 못 넘고 떨어지면 교육비 8천 원 또 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시험은 붙을 때까지 돈을 더 내지 않고 몇 번이든 계속 다시 볼 수 있어요. 틀린 문제 정답도 다 알려주니, 편안한 마음으로 다시 푸시면 무조건 합격입니다.
Q2. 손님이 와서 동영상을 중간에 껐어요. 처음부터 다시 봐야 하나요? A. 아니요! 보다가 끄셨어도, 나중에 다시 로그인해서 들어가면 내가 보다가 멈춘 그 시간부터 '이어보기'가 가능합니다. 바쁘실 땐 껐다 켰다 하시면서 며칠에 걸쳐서 들으셔도 아무 문제 없어요.
가뜩이나 재료비 오르고 인건비 올라서 속상하신데, 이런 필수 교육 놓쳐서 아까운 과태료 내시면 절대 안 되죠!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얼른 신청하셔서 홀가분하게 장사에만 집중하시길 팍팍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