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빡하는 건망증 잡고 여행 계획부터 집안일 정리까지 한눈에 보기
안녕하세요. 장 보러 갔다가 두부 사는 걸 깜빡하거나, 가족 여행 계획을 짜는데 머리가 지끈거릴 때가 있으시죠?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 때, 이걸 종이에 적듯이 그림으로 그려주는 것을 마인드맵(생각 지도)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종이에 색연필로 그렸지만, 요즘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아주 쉽게 그릴 수 있습니다. 수정하기도 쉽고 사진도 넣을 수 있어서 한번 익혀두면 살림 고수가 되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오늘은 기계 다루는 게 서툰 분들도 쉽게 쓸 수 있는, 무료이면서도 성능 좋은 마인드맵 도구 3가지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알집, 알약을 만든 이스트소프트라는 한국 회사에서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사용법이 아주 친숙하고 메뉴가 다 한글이라 배우기 쉽습니다.
추천 이유: 마우스로 가지를 쭉 끌어당기면 새로운 가지가 생기는 기능이 아주 편리합니다. 복잡한 단축키를 외울 필요가 없습니다. 개인 사용자는 무료로 쓸 수 있어서 부담이 없습니다.
사용법: 네이버에 알마인드를 검색해서 PC에 설치하세요. 가운데 중심 단어(예: 이번 주 반찬)를 쓰고, 마우스로 줄을 잡아당겨서 가지를 치면(예: 국, 볶음, 나물) 끝입니다.
가장 유명하고 디자인이 예쁜 도구입니다. 컴퓨터에서도 되고 스마트폰 앱으로도 있어서 연동해서 쓰기 좋습니다.
추천 이유: 템플릿(디자인 틀)이 아주 많습니다. 내가 굳이 꾸미지 않아도 버튼 하나만 누르면 전문가가 만든 것처럼 세련된 지도가 완성됩니다. 여행 계획표나 가계부 정리처럼 깔끔하게 보고 싶을 때 좋습니다.
사용법: 플레이스토어나 PC에서 XMind를 설치하세요. 무료 버전으로도 충분히 많은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탭 키를 누르면 옆으로 가지가 생기고, 엔터 키를 누르면 밑으로 가지가 생깁니다.
이름처럼 정말 심플(단순)한 앱입니다. 복잡한 기능은 다 빼고 딱 생각 정리만 하고 싶을 때 최고입니다. 침대에 누워서 아이디어 정리할 때 좋습니다.
추천 이유: 광고가 적고 화면이 아주 직관적입니다. 앱이 가벼워서 오래된 휴대폰에서도 쌩쌩 잘 돌아갑니다. 로그인 같은 복잡한 절차 없이 설치하자마자 바로 쓸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사용법: 플레이스토어에서 SimpleMind를 검색하세요(영어 이름인 경우가 많습니다). 앱을 켜고 + 버튼을 눌러 중심 생각을 적고, 계속 +를 눌러 가지를 뻗어나가면 됩니다.
도구는 깔았는데 막상 뭘 적어야 할지 모르시겠다고요? 우리 주부님들은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냉장고 파먹기 지도: 냉장고(중심) -> 냉동실/냉장실(가지) -> 생선/고기/야채(세부 가지) -> 유통기한(메모). 이렇게 한번 그려두면 장 볼 때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가족 행사 계획: 칠순 잔치(중심) -> 장소/음식/초대 손님/답례품(가지). 빠뜨리는 것 없이 꼼꼼하게 챙길 수 있습니다.
건강 관리: 내 몸(중심) -> 먹어야 할 약/운동 계획/병원 검진일. 한눈에 보여서 건강 챙기기에 좋습니다.
Q1. PC랑 스마트폰 중 어디서 하는 게 좋은가요? A. 처음 시작하신다면 PC(컴퓨터) 화면으로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화면이 넓어서 전체적인 그림을 보기가 훨씬 편합니다. 스마트폰은 밖에서 갑자기 생각이 났을 때 메모하는 용도로 쓰시면 좋습니다.
Q2. 무료 버전은 기능이 많이 부족한가요? A. 아닙니다. 제가 소개해 드린 3가지는 무료 버전만으로도 생각을 정리하고 저장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굳이 처음부터 돈 내고 유료 결제를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Q3. 프린터로 뽑을 수도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작성하신 마인드맵을 이미지(사진) 파일이나 PDF로 저장해서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 앞에 딱 붙여두면 아주 뿌듯하실 겁니다.
#마인드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