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가진 권력

삶의 작은 말 한마디에서 얻은 행복에서 찾아본 글구름

by 퍼르고르

말은 때론 사람을 죽인다.

‘때론’ 이라 하기엔 어찌 보면 고작 말 하나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건 정말 무섭다.


말로 사람을 살릴 때도 있다.

곧 죽을 상태의 환자는 아들이 곧 온다는 말 한마디만 듣고 아들이 올 때까지 버티고 아들과 만난 직후 삶을 마감했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다.


어제 귀갓길에 처음 만난 같은 아파트의 초등학생정도 되는 아이가 갑자기 내게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조금 놀랬다. 하지만 기쁜 감정의 놀람이었다.

“어, 안녕하세요!!:)”

빠르게 대답을 하곤 내가 먼저 내리게 되어서

“조심히 들어가요!” 하고 인사를 하니


“네 안녕히 가세요!” 하고 또 깍듯이 예쁜 대답이 돌아왔다.


지치고 힘든 월요일이 산뜻한 월요일로 마무리되었다.


말은
사람을 죽이고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기쁘게 하고
사람을 슬프게 하는
권력을 가졌다.

권력남용을 하지 않도록
늘 주의가 필요하다.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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