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만에 브런치 작가 합격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2024년 9월 27일 브런치 작가가 된 김상희입니다. 많은 브런치 작가님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영광입니다. 저는 브런치 작가인 아내의 권유로 신청 두 번만에 심사에 통과되었습니다. 서너 번 신청은 다반사라고 하는데 너무 쉽게 통과되어서 기쁨도 있지만 걱정도 있습니다. 독자들이 공감하고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살아있는 글을 써야 되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몇 년 전 아내가 브런치 작가가 되었을 때 브런치 의미를 전혀 몰랐습니다. 관심도 없어서 알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얼마 전 브런치 카페가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카페와 차이점을 몰랐습니다. 브런치 뜻을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브런치의 어원은 '19세기 후반 영국에서 유래하였다.'라고 한다. 기독교에서 주일(일요일) 점심을 조금 빠르게 먹는 데에서 유래했다. 감사성찬례나 미사를 드린 후 영성체를 하는 성공회, 천주교의 경우 '공복재'라고 하여 예식이 시작되기 전 일정한 시간 동안은 음식을 먹지 않는 규율이 존재한다. 천주교의 경우 영성체 전 30분, 후 15분 동안 약이나 물 이외의 것을 먹어서는 안 된다. 근대 이후 서양 문화에서 종교적 색채가 빠지면서, 브런치는 일상적인 늦은 아침, 빠른 점심 식사를 가리키게 되었다. 어휘 '브런치'는 신조어가 아니고, 1896년 옥스퍼드 영어사전에도 실린 오래 사용된 어휘이다.(나무위키- 편집)

영국에서 시작한 브런치 문화는 미국에서 더 발달했다고 합니다. 일요일에는 대부분의 레스토랑이 문을 열지 않아 호텔에서 브런치를 먹기 시작한 것이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이후 미국에서 대중적으로 자리 잡았고 지금 대한민국도 브런치 문화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을 보면 생활의 편리함을 선호하는 현대인의 전형적인 모습인 듯합니다. 브런치에서 브런치는 어떤 의미로 쓰이는지 궁금합니다. 고유명사로 상호인지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 홈페이지에서 찾아보아도 확인되지 않습니다. 브런치에서 자유롭게 글을 써서 많은 독자들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려는 깊은 뜻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브런치 작가로의 품위와 품격을 소중히 생각하며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