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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록연두 Sep 13. 2022

일상의 작은 행복(5)(2022)

[재능과 노력편]

  


   재능? 노력?


    누구나 무엇인가 잘할 수 있는 재능이 있다. 그 재능을 자신이 빨리 찾을 수 있는가 아닌가 여부가 중요한 것 같다. 그러나 재능이 있다고 해서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재능을 살려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달려 있다.

 

    글쓰는 재주가 있는 사람도 꾸준하게 연습을 더해야 그 빛을 발할 수 있고 작가들도 독서와 경험, 이를 살릴 수 있는 연습만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밑바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도 글쓰는 것을 좋아한다. 말보다는 글이 더 편할 때가 많다. 하지만 글 쓰는 것을 좋아한다고 해서 내게 뛰어난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린 시절이나 학창 시절에 글쓰는 것을 잘했다고 해서 성인이 되어서 글을 잘쓰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하지만 좋아하기에 끊임없이 써보고 도전하는 즐거움이 글쓰기에 있기 때문에 늦게 다시 시작했지만 계속 노력하는 것이다.

  

    재작년에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 글제가 영화였다. 영화에 대해서 쓰려고 보니, 막막해서 내가 좋아하는 영화와 나의 삶에 대해서 썼다. 산문부문에 도전했지만, 생각해보니 산문보다는 리뷰와 감상이 되어 버렸던 것 같다. 그래도 하루종일 고민하고 써내려가는 재미에 푹 빠져서 즐거웠다. 내 머리 속에 어떤 것들이 들어 있는지 꺼내보니 재밌기도 했다. 

  

    지금까지 좋은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글쓰기가 나이 들어서까지 꾸준히 할 수 있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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