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초록연두 Sep 22. 2022

청춘 2030 (2022)

[시한편, 내 생각]

청춘2030


스물한 살의 나는

꿈과 희망으로 가득했고

스물다섯살의 나는

현실과 이상을 깨달았고

서른 살의 나는

아픔과 좌절을 겪었고

서른 다섯살의 나는

다시 시작하는 법을 배웠고

서른 아홉의 나는

일상에 감사하는 법을 알았다.



[내 생각]

2030, 내 청춘은 늘 초조했고 불안했다. 정규직을 향해 노력했으나 비정규직에 전전했고, 각종 시험을 도전했지만 많은 실패의 쓴 잔을 맛보았다. 인간관계에 힘들어하면서 어디로 향할지 갈팡질팡, 목표를 상실했다.

건강이 좋지 못했고 좌절하기도 했지만, 글을 쓰면서 다시 시작하는 법을 배웠다. 힘든 시간동안 내 곁을 묵묵히 지켜준 가족과 친구들에게 감사한다. 신앙을 갖게 되었고 하나님께 일상에 감사하는 법을 알았다.


작가의 이전글 3040, 브런치에 글을 올리며(2022)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