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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록연두 Oct 28. 2022

일상의 작은 행복(17)(2022)

[30대를 보내며]

30대를 보내며... 생각하는 것들



   역지사지일까? 그래서 선택했던 걸까?


   처음의 내가 발견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지금까지 걸어온 길, 절반의 페이지를 잘 써나갈 수 있었으면…. 수 많은 시행착오들이 내게 준 선물은 아래와 낮음이 아닐까?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앞서나가는 것도 뒤쳐지는 것도 아니라 자신의 길을 찾고 걸어가라는 것, 그 길의 끝에서 웃을 수 있다면, 그게 행복한 추억이 되길 바라본다.


    좋은 글을 쓴다는 것, 나 스스로에게 줄 좋은 책 선물을 마흔이 되기 전 만들어 보려는 나의 작은 행복~!


    마음의 상처를 극복해가면서 성숙해진 지금, 사랑도 우정도 너무 완벽하기만을  바랬던 때, 일도 공부도 악착같이 노력하지 않으면 실패하는 나 자신에게 지쳐서 겪었던 실패들


    어쩌면 지나칠 수 있었던 것을 꺠닫게 된 가족이라는 행복, 아프고 나서야 비로소 어른이 되는 걸까? 

어른이 되어야만 하는 걸까? 지금 내가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건강의 중요함을 느끼는 요즘이다. "마흔에 읽는 니체"란 책을 읽고 있는데 역시, "지금"이라는 순간을 살아가는 것이 현명함을 알려준다. 일이든, 어떤 것이든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는 40대가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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