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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정리하라

미니멀 라이프, 왜 엄마만 실천해야 하나요?


|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정리하라!"


캐나다의 임상심리학자이자 토론토 대학교의 심리학 교수 조던 피터슨이 했던 유명한 말입니다.


나에게 오는 불행을 외부의 원인으로 탓하기 전에 내 방 상태를 점검하고 자신을 되돌아보라는 말이죠.





| 정리를 잘하면 다른 것도 잘한다.


정리 정돈은 언뜻 사소하고 중요하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우리 인생의 발돋움판 역할을 하는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업 시간에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에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잔소리'나 '훈계'가 아닌 (물론 필요함) 매일 아침 자신의 자리를 정리 정돈하도록 지도하는 것입니다.


아침에 등교를 하면 먼저 책상 위를 정리 정돈하고, 사물함에서 교과서를 꺼내 서랍에 넣고,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습니다.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닌데 신기한 사실은, 이 일과를 매일 아침 꾸준히 수행하면 집중력이 높아지고 성취감이 생겨나는 것을 봅니다. 또한 수업 태도는 물론이고 발표력, 생활 태도 등이 전반적으로 좋아집니다.





| 3세부터 정리정돈을 배워야 하는 이유


1. 생활력을 기를 수 있다.


  아이는 언젠가 부모 손을 떠나 스스로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언제까지고 밥을 떠먹여 줄 수 없기에 혼자 일어서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아이에게 생활력을 만들어주기 위해 특별한 방법을 적용하는 것보다 일생생활 속에서 함께 정리정돈을 실천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물건의 위치를 생각하고 판단하는 훈련을 통해 자율성과 자립심이 길러진 아이는 자라서도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2. 정리된 방에서 학습 의욕이 생긴다.


 물건이 이곳저곳에 분산되어 있으면 집중력이 흐트러집니다. 공부방에는 책상과 책장만 두어 미니멀한 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시험 기간에 꼭 책상 정리를 하게 되는 경험 누구나 있으실 겁니다. 막상 내 아이가 모처럼 책상에 앉았는데 청소에 에너지를 뺏긴다면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에 스스로 정리를 하고,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준다.


 장난감 정리를 하지 않는 아이에게 "네가 정리하지 않으면 엄마는 네 장난감을 정리하느라 힘들어져."라고 이야기합니다. "동생이 네 블록을 밟고 아야 할 수도 있어."라고 얘기할 수도 있습니다. 정리정돈이 타인을 배려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아무리 어린아이라도 그 필요성을 깨닫고 실천하게 됩니다.


                  식후 퇴식구에 접시 가져다두기

                               양말 짝 찾기

                               냉장고 정리하기


| 세상을 탓하는 아이? 세상을 밝히는 아이?


둘의 차이에 가장 크게 기인하는 것이 바로  '기본생활습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던 피터슨의 말처럼 방부터 정리하면 나를 돌아볼 수 있고, 나를 돌아보면 주변과 세상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konge_play 계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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