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조금씩
집사와 고양이는 서로를 닮아갑니다.
집사가 고양이를 안으면
고양이도 집사를 안습니다.
집사는 말이 줄고 게을러집니다.
고양이는 말이 늘고 부지런해집니다.
집사는 고양이가 되어가고
고양이는 집사가 되어 갑니다.
# 작가/문학사/소설가/출판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