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던 비데가 갑자기 물이 안 나오기 시작했을 때, 진짜 난감했습니다.
3년 넘게 잘 쓰던 건데 어느 날 갑자기 작동을 멈춰버린 거예요.
버튼 눌러도 반응 없고, 전원은 들어오는데 기능이 안 되더라고요.
"고장 났나?" 남편이랑 한참 이리저리 만져봤지만 소용없었습니다.
▼ 보보 비데 as 고객센터 서비스센터 전화번호 연결 ▼
설명서부터 뒤졌어요.
어디 뒀더라 하면서 서랍 다 뒤져서 찾았는데, 뒷면에 고객센터 안내 나와 있더라고요.
"전화해봐야겠다" 핸드폰 들고 연락했습니다.
처음 걸었을 때 평일 낮이었는데, ARS 멘트부터 쭉 나왔어요.
"제품 문의는 1번, AS 접수는 2번..." 이런 식으로요.
당연히 2번 눌렀죠.
또 세부 메뉴 나왔는데, 비데 제품은 3번이라고 하더라고요.
3번 누르고 기다렸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대기 음악 흐르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어요.
한 7~8분? 기다린 것 같습니다. 좀 답답하긴 했지만 어쩔 수 없었죠.
드디어 상담원 연결되니까 "안녕하세요, 보보입니다" 밝은 목소리로 인사하시더라고요.
증상 설명했어요.
물 안 나온다고, 버튼은 작동하는데 기능이 멈췄다고요.
상담원분이 몇 가지 물어보셨습니다.
"제품 구매하신 지 얼마나 되셨나요?" "모델명 확인 가능하세요?" "전원은 정상인가요?"
하나하나 대답하면서 제품 밑면 봤더니 스티커에 모델명 적혀 있었어요.
읽어드렸더니 확인하시더니, "보증기간 지났네요"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럼 유료인가요?" 물으니까 출장비랑 부품비 나간다고 하셨습니다.
견적은 기사님 방문해서 확인 후 알려준다면서요.
"일단 예약할게요" AS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주소랑 연락처 알려드리고, 희망 방문 시간 말씀드렸어요.
"내일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 방문 가능합니다" 안내받고 예약 완료했습니다.
확인 문자까지 왔더라고요. 예약 번호랑 방문 예정 시간 적혀 있었습니다.
다음 날 기사님 오셨어요.
제 시간에 딱 맞춰 오셔서 좋았습니다.
비데 뜯어보시더니 "필터 막혔네요" 하시더라고요.
알고 보니 수압 센서 쪽 필터에 이물질 쌓여서 막힌 거래요.
"청소하고 부품 하나만 갈면 됩니다" 말씀하시면서 작업 시작하셨어요.
30분도 안 걸린 것 같아요. 금방 고치시더라고요.
비용은 생각보다 안 나왔습니다. 출장비랑 부품비 합쳐서 7만 원 정도였어요.
"새로 살 생각하면 싸네" 남편이랑 얘기했습니다.
기사님이 사용법도 다시 알려주셨어요.
"이렇게 청소하시면 오래 쓸 수 있어요" 필터 관리법까지 설명해주시더라고요.
친절해서 고맙다고 인사드렸습니다.
몇 달 뒤 또 문제 생겼을 때는 이번엔 좀 달랐어요.
노즐이 안 나오는 거였습니다.
또 고객센터 전화했는데, 이번엔 오전에 걸어서 그런지 대기 시간 짧았어요.
2분도 안 걸렸던 것 같아요.
증상 말씀드렸더니 "전화로 먼저 해결해볼까요" 하시더라고요.
리셋 방법 알려주시면서 따라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전원 빼고 1분 기다렸다가 다시 꽂고, 특정 버튼 조합 누르라고요.
그대로 했더니 정말 작동하더라고요.
"와, 됐어요!" 신기해서 소리 질렀습니다.
"간단한 오류였네요, 다행입니다" 상담원분도 기뻐하시더라고요.
출장비 안 들고 해결돼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보니까 보보 쓰는 사람 많더라고요.
다들 AS 경험 있다면서 "거기 서비스 괜찮아" 입을 모았습니다.
언니는 "나는 10년 넘게 쓴다" 하면서 고장 나도 항상 고쳐 쓴다고 하더라고요.
"새로 사는 것보다 AS가 훨씬 저렴해" 조언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