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시는 어르신들 보면 마음 한편이 먹먹해질 때 있습니다.
자식들 다 출가하고, 하루 종일 말 한마디 안 하고 지내시는 분들 많다는 얘기 들을 때마다 안타깝더라고요.
저희 외할머니도 그러셨어요. 혼자 계시면서 TV만 보시다가 가끔 전화하면 목소리에 외로움이 묻어났습니다.
그러다 동네 복지관에서 프로그램 참여하시면서 완전히 달라지셨어요. 친구도 사귀시고, 배우는 재미에 푹 빠지셔서 매일 나가실 정도였죠.
그때 알게 됐습니다. 나이 드셨어도 배움의 즐거움, 사람과의 교류가 얼마나 중요한지 말이에요.
오늘은 그런 어르신들을 위한 좋은 정보 하나 나눠보려 합니다.
▼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배움터 홈페이지 바로가기 ▼
1. 배움터가 정확히 뭔가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입니다.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 집에서도 다양한 강좌를 들을 수 있게 만든 거예요.
요즘은 코로나 이후로 비대면 서비스가 늘면서 이런 온라인 교육도 많이 활성화됐습니다.
직접 센터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한테는 정말 고마운 시스템이죠.
컴퓨터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든 접속해서 원하는 강의 들을 수 있어요.
건강, 문화, 취미, 디지털 교육까지 영역이 꽤 넓습니다. 그냥 시간 때우는 수준이 아니라 제대로 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더라고요.
2. 홈페이지 찾아가는 방법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만 쳐도 바로 나옵니다.
메인 페이지 들어가면 상단 메뉴에 '배움터'라는 항목 보일 거예요. 거기 클릭하면 됩니다.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회원가입부터 해야 하는데, 절차가 복잡하진 않습니다. 이름, 연락처, 주소 정도만 입력하면 끝이에요.
본인 인증 과정도 있는데, 요즘은 간편인증 되니까 생각보다 수월합니다.
만약 어르신이 직접 하시기 어려우면 자녀분들이 대신 가입해드려도 돼요. 저도 할머니 계정 제가 만들어드렸거든요.
모바일로도 접속 가능하니까 스마트폰 쓰시는 분들은 앱 깔지 않아도 브라우저로 충분히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3. 어떤 프로그램들이 있을까요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해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건강 관리 강좌가 특히 인기 많아요. 치매 예방 운동, 영양 관리, 만성질환 자가 관리 같은 실생활에 바로 쓸 수 있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문화 예술 쪽도 알차요. 노래교실, 그림 그리기, 손글씨 쓰기 같은 취미 활동부터 시 낭송, 악기 배우기까지 다채롭게 준비돼 있어요.
요즘 필수인 디지털 교육도 빼놓을 수 없죠. 스마트폰 사용법, 키오스크 다루기, 인터넷 뱅킹 같은 것들 천천히 알려주는 강의 있습니다.
인문학 강좌도 있더라고요. 역사 이야기, 고전 읽기, 철학 입문 같은 지적 호기심 채워주는 콘텐츠들이 생각보다 반응 좋다고 합니다.
계절마다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고 하니 주기적으로 들어가서 확인해보시면 좋겠어요.
4. 수강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로그인하고 나면 강좌 목록이 쭉 나옵니다.
관심 가는 강의 클릭해서 상세 정보 확인하세요. 강사 소개, 커리큘럼, 수강 기간 이런 것들 미리 보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신청 버튼 누르면 수강생 등록되고, 바로 강의 시청 가능해요.
대부분 무료로 제공되니까 부담 없이 여러 개 신청하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인기 많은 강좌는 정원 마감될 수 있으니 관심 있으면 서두르시는 게 좋습니다.
수강 기간 정해진 경우도 있고, 상시 오픈된 것도 있으니 본인 일정 맞춰서 선택하세요.
진도율 체크되는 강의도 있어서 꾸준히 들어야 수료증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수료증 없어도 배우는 것만으로 의미 있지만요.
5. 실제로 이용하시는 분들 반응은
주변에서 들은 얘기 몇 가지 공유해볼게요.
할머니 친구분 중에 스마트폰 강의 들으신 분 계세요. 전에는 카톡 보내는 것도 헤매셨는데, 지금은 영상통화까지 혼자 하신답니다.
또 다른 분은 요가 수업 따라 하시면서 허리 통증이 많이 좋아지셨대요. 매일 아침 루틴처럼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림 그리기 강좌 들으시는 어르신은 작품 완성해서 집에 걸어두고 뿌듯해하신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혼자 계시면서 우울하셨던 분이 시 낭송 배우면서 기분 전환되셨다는 후기도 있고요.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배우는 게 이렇게 재밌는 줄 몰랐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이런 거더라고요.
물론 처음엔 낯설고 어려워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특히 디지털 기기 다루는 게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초반에 좀 힘들어하세요.
그래도 자녀분들이나 생활지원사 분들이 옆에서 조금만 도와드리면 금방 적응하시더라고요.
6. 가족들이 도와줄 수 있는 부분
어르신 혼자 시작하시기엔 진입장벽이 있을 수 있어요.
자녀분들이 처음 세팅만 도와드려도 큰 도움됩니다.
회원가입해드리고, 관심 있어 하실 만한 강좌 몇 개 찾아서 보여드리고, 재생 방법 알려드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요.
태블릿이나 큰 화면으로 보실 수 있게 환경 만들어드리면 더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전화해서 "요즘 뭐 배우세요?" 이런 식으로 관심 보여드리는 것도 좋습니다. 어르신들 동기부여에 큰 힘이 되거든요.
혹시 잘 안 되는 부분 있으면 원격으로 도와드리거나, 주말에 방문해서 함께 살펴보는 시간 가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센터 측에서도 문의 채널 운영하고 있으니 어려운 점 있으면 직접 연락해서 도움 받으셔도 됩니다.
커뮤니티 기능도 있어서 같이 듣는 분들끼리 소통할 수 있다고 하니 외로움 해소에도 도움될 거예요.
혼자 사신다고 해서 세상과 단절될 필요 없습니다.
디지털 시대 덕분에 집에서도 얼마든지 새로운 걸 배우고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으니까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배움터는 그런 기회 제공하는 소중한 창구입니다.
주변에 혼자 사시는 어르신 계시면 꼭 알려드리세요. 본인이 직접 못 하시면 가족들이 함께 해드리고요.
나이는 숫자일 뿐이고,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 진부하게 들릴 수 있지만 진짜 맞는 말입니다.
여든 살에 새로운 취미 찾고, 아흔 살에 스마트폰 배우고, 그러면서 삶의 활력 되찾으시는 어르신들 많이 봤습니다.
우리 부모님, 조부모님 세대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년 보내시는 게 결국 우리 모두의 미래이기도 해요.
작은 관심과 도움으로 그분들 삶의 질 높일 수 있다면 주저할 이유 없잖아요.
오늘 당장 홈페이지 접속해서 어떤 강좌들 있는지 둘러보시길 권합니다.
생각보다 알차고, 생각보다 쉽고, 생각보다 유익하다는 걸 직접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