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리터는 버리지 않았을까?
요즘 소화가 잘 안되는데
오늘 따라 속이 더욱 더부룩 하다.
소화제를 먹어도 효과가 드라마틱하지 않은 듯 하다.
소화도 안되는데 애들 재운다고 같이 누워 있었더니
더욱 악화된것 같다.
결국 잠을 안자는 애들에게 화를 내고..
방문 앞에 서서 자라고 이야기 한다.
남편이 오늘은 애들 옆에서 누웠는데
얼마 안가 다들 골아 떨어지셨다.
덕분에 갖는 육퇴후 자유시간
집안 꼴이 개판이다
물건에 자리를 줄 수 없을 만큼 물건이 너무 많다.
특히 둘째의 자동차들..
부피가 큰 자동차를 몇 대 펜트리 안으로 넣었다.
바람 빠진 공들, 딱딱한 플라스틱 공들, 각종 쓸모 없는 공들 버리고
어디에 써야 하는지 알 수 없는 플라스틱 장난감도 버린다.
얼마 전 아들이 스티커 뭉치로 만든 자동차 시트를 버리라고 해서
스티커 북 종이도 미련없이 버린다.
책장도 한번 정리해서 물려 주기도 애매한 책들은 버리고
물려줄 만한 책은 거실 한켠에 일단 쌓아두었다.
아직도 제자리가 없어 소파 위에 있는 물건들이 좀 있지만
그래도 한결 비워낸 느낌이다.
아일랜드 식탁 위도 정리하고
딸이 만든 작품들도 인스타에 저장하고
버릴껀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