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의 언어로 누군가는 혼란을 겪고
그 아픔의 언어는 누군가의 허비가 되고
그 가치있음이 또 한 줄기 눈물이 되니
깊은 한숨에 담긴 의미가
이제는 와닿는구나
네가 낮이라면 아침부터 기다릴래
네가 밤이라면 저녁부터 맹세할게
사랑하는 일이 두렵지만
이리도 내 속에서 울려 퍼지니
살아가는 모든 일이 아름답고도 슬프구나
네가 터놓은 아픔의 조각
내가 야기한 너의 그 슬픔
그렇게 닮아있던 고통의 자욱
보고싶었어 내 인연아
사랑했었어 그때만큼은
그래 우리 진심을 잊지는 말자
언제고 맹세하는 이야기
파도소리로 기억될 우리의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