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속사정

by 숨고

모르는 것이 넘친다

그것을 알려하면 여러 가지 단어들이 뒤틀린다

속에는 많은 것들이 있다


복도 끝의 괘종시계를 정확한 시간에 치는 이

지갑을 두고 온 손님이 계산대에 다시 오를 시간

집에 돌아와 다녀간 친척의 흔 적 중 반이 잘린 귤의 출처

나와 옆 사람의 대화 속의 밀도

혹은 어느 한 시인이 정할 대표 시

상투적인 인사말이 사실이 될 지의 여부


이와 같은 것들이 존재한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숨고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제 72회 문학고을 등단 / 숨을 고르듯 써내려 갑니다. 지나가던 길에 들러 볼 소소한 이야기를 펼쳐요.

315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2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57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이전 20화익숙한 시간, 새벽 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