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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눈치를 보고 살면 생기는 일

나의 진짜 삶은 나와 관련도 없는 사람들에 의해 좌우되는것인가?

안녕하세요.

'대기업 퇴사를 후회합니다' 닉네임으로 활동을 시작한 브런치스토리 작가입니다.


2025.02.07 SK하이닉스 대기업 공정 연구원을 퇴사하고, 제가 원하는 삶을 위한 방향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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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의 눈치를 보고 살면 생기는 일 ]


사회를 살아가면서 주변 사람들, 또는 직장에서 동료들의 눈치를 보는것은 당연한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피해를 끼칠 수도 있으며, 불편할만한 행동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눈치'를 보는건 사회적인 동물로서 꼭 필요한 행위다.


하지만 요즘과 같은 사회에서 사람들은 이러한 '눈치'를 심각하게 많이 보는 경향이 있다.

가령, "내가 어떤 행동을 한다고 했을 때 사람들이 이것에 대해 안좋게 생각하면 어떻게 하지?" 와 같은 생각들 말이다. 즉 스스로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일을 하고자 할 때는 남의 눈치를 절대 보면 안된다. 눈치를 보게 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절대로 변화할 수 없기때문이다. 절대로.


'눈치'를 본다는것은 수렵채집 시절부터 시작된 우리 선조들의 당연한 유전자 본능이다. '눈치'를 보지 않으면 무리에서 격리를 당할 수 있고, 격리를 당하게 되면 결국 아무 음식도 먹지 못하고 '죽음'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의 현실은 어떠한가?

어떤 한 집단에서 시기 질투를 당하면 죽는가?

내가 어떤 일을 하고자 했을 때 사람들이 뒷담화를 하면 죽는가?

절대 죽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들은 왜 죽지도 않는데 이런 부분을 되게 중요시하면서 살아갈까?

정답은 아까 말했다. 수렵채집사회 시절에는 아주 사소한 '눈치'도 보지 않으면 무리에서 격리를 당해서 죽음에 이를 수 있었다.


그렇다. 우리의 유전자는 아직까지 수렵채집사회 시절의 비슷한 유전자가 계속 활동하고 있는것이다.

인류의 수천만년의 긴 역사로 보면 1900~2025년도는 보잘 것 없을정도로 짧은 시기다.

그렇기에 우리의 유전자는 그보다 훨씬 긴 수렵채집사회 시절의 유전자가 아직도 남아있다.

이를 '유전자 오작동'이라고 부른다. 현재 사회는 여러가지 도전과 실패를 통해 끊임없이 실행을 하여야 나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는 절대로 남의 눈치를 보면 안된다.

남의 눈치를 본다는것은 결국 현재 상태로 평생 살아가는게 행복하고 좋다는 얘기다.

남의 눈치를 보면서 남은 일생에서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다면 절대로 변화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런데 그거 아는가?

본인보다 잘난 사람은 절대로 안좋은 말이나 뒷담을 하지 않는다. 뒷담을 한다는것은 말 그대로 본인보다 '아래'에 위치해있기에 하는것이다. 이 사실을 알기에 나 또한 삶을 살아가면서 뒤에서 욕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 누구보다 항상 앞서고 싶기 때문에.


이미 성공한 사람들, 또는 곧 성공할 사람들은 절대로 남의 눈치를 보지 않는다는 기본적인 마인드가 탑재되어있다.

내가 말하는 눈치는 무언가를 도전하고 시도했을 때 그에 따라오는 남들의 편견이나 생각을 신경 쓴다는것이다.

나와 아무 상관없는 남들의 생각때문에 무언가 도전조차 하지 않고 이 삶을 마감한다면, 눈 감기 직전에 이보다 더 슬픈 일이 어디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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