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000원에 배터지는 한우 디너 오마카세
가봐야지 하던 한우 오마카세 집에 다녀왔다.
카르파치오. 스타트부터 맛있네. 저 아삭한 양파랑 고기가 너무 잘 어울린다.
기본 세팅
차돌박이. 한우 최고 등급만 쓴다고 한다.
그 외에도 치맛살 안창살 갈비살 등등 다양한 부위를 차례차례 순삭
중간에 느끼함을 잡아주는 한우 육개장을 주셨는데 뭔가 라면스러운 중독성이 솔솔
직접 고기를 구워 선호도에 맞게 먹을 수 있음. 그래도 친절하게 부위마다 추천하는 구운 정도를 설명해주심
중간에 식사로 나온 파스타. 한국식재료를 잘 섞어서 코스를 구성한 점이 마음에 든다.
기름이 좔좔 흐르는 모습
게살 크림 고로케
한우로 직접 육수를 내서 물을 추가하지 않고 만든 카레. 너무 배불러서 밥은 다 못먹었다.
디저트로는 직접 담근 토마토. 상큼하다. 갓성비까진 아니지만 다양한 구색의 한우를 부위별로 먹는 잼. 일본에서 참 맛있게도 먹은 야끼니꾸집이 떠오르는 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