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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예절 교실 (49)

[하루에 4가지씩 엄마가 들려주는]

by 겨울나무

[학교 생활 편]


♣ 달리기


체육 시간에

달리기 경주를 하는 것은

너의 기초체력을

한층 더 튼튼하게 기르기 위한

기본 과정이란다.


혹시 달리기 경주에서

꼴등을 했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 마라.


1등을 했든 꼴등을 했든

그런 건 조금도

신경을 쓸 일이 아니란다.


넌 비록

꼴등을 하긴 했어도

너도 친구들과 같이

달리기 운동을

열심히 하지 않았더냐.


♣ 쉬는 시간


학교에서

쉬는 시간이 있는 것은


용변이나 그 밖의

너의 볼일을 보면서

다음 수업시간의

철저한 준비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어진 소중한 시간이란다.


그런 소중한 시간을

쓸데없이 장난이나 하면서

시간 낭비를 한다면

그런 어리석은 사람이

또 어디 있겠느냐.


♣ 주인 정신


학교의 주인은

선생님도 아니고

교장 선생님도 아니란다.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네 자신이란다.


그러기에

학교교의 시설물이나

각종 이용물들을

내 물건처럼 소중히 아끼고

사용하는 것이 바로


주인 정신이며

애교심이며 너의 의무란다.


♣ 수업시간에


수업시간에

공부가 하기 싫을 때

샤프나 볼펜 등으로

시끄러운 소리를 내거나

옆에 친구들을

툭툭 건드리며 장난을 하거나

말을 시키지 마라.


수업의 방해가 되지 않겠느냐.


교실이란

너 혼자 마음대로

장난을 하는 곳이 아니며

여러 친구들이 다 함께

조용히 공부를 하는 곳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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